일본 건프라 매대 근황.

시골의 죠신(장난감 판매점)

건프라 1인당 1개만 구입 가능, 가족이나 지인것 대신 구입도 불가.

그 아래 댓글 몇개 번역

오오 대단해, HG를 팔고 있어..

우리는 재판된 건프라 가족당 1개만 구입 가능인데

우리동네는 샤아자쿠도 없음.

2종류 이상 발매하는 날은 어떻게 하라는거야.

아직 여기는 물건이 있네요, 우리동네는 SD 몇개 빼고 전멸

우리는 전통의 건프라 코너에 매물이 없어서 건프라 매대를 줄이고 다른코너를 넓혔더군요.

어쨌던 님들은 우리동네 보단 낫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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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와중에 밝혀진 건프라 부족의 원인중 하나.

반다이 - 도매상 - 소매업자 이렇게 물건이 넘어가고. 소매업자가 발주를 해서 도매상이 물건을 분배하는 역할을 하는데.

반다이가 건프라를 적게 만듬 (여러가지 설이 있는데, 확실한건 없음)  + 코로나로 인해 부업으로 건프라 되팔렘 하는 케이스가 늘어남 -> 매대에 물건이 적어지고, 모형점에서 사지 못해서 되팔렘으로밖에 살수 없는 상황들이 벌어짐.

이 와중에 대형 도매상이 중간에 소매업자가 발주한걸 '반다이가 적게 냈으니 이것밖에 못준다'  라며 중간에서 수주량의 대부분을 빼돌리고서는 페이퍼 컴퍼니를 만들어서 아마존등의 프리마켓에서 정가보다 비싼 되팔렘짓을 함. (참고로 도매상은 정가의 60% 가격으로 물건을 떼온다고 함) 소매점에 가는 건프라가 줄어들어서 건프라 부족 상황이 더 가속화됨.

그래서 일반 유저들은 소매점에서 예약도 안받아주고, 매장에 가도 원하는 건프라가 없는 상황이 벌어지는 것으로 추측됨.

도매상 입장에서는 정가의 60%로 물건 떼와서 정가의 1.5배 이상으로 팔아먹으니까 개꿀. 거기에 물량관리도 자기들이 정보를 먼저 받으니까, 반다이측에서 물량조절 한다고 잔뜩 풀 예정이 들어오면, 소매상에게 떠넘기면 되니까 리스크도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