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몇년만에 오디를 다시 들이고 놀란점.

1. 핀만 잘 조절하면 그래도 쓸만한 속도와 정확성을 보여준다.
2. 생각보다 화질이 너무 좋다. 정말 깜짝 놀람(최근 eosrp 사용했음, 개인적으로는 rp보다 더 좋은 듯)
3. 색감은 역시 오디다! 최근 바디들의 디폴트 색감이 MSG가 너무 많이 들어간 색감이라 생각함. (후보정 고려하면 큰 차이는 없음)
4. 셔터소리가 너무 좋다. (약간의 딜레이가 있는 느낌이지만, 참고로 플래그쉽 좋아함)
5. 노이즈가 생각보다 곱다(3200에서 벤딩 노이즈는 좀 있으나, sns용으로 쓰기엔 전혀 문제 없음.)
아직 하루 테스트해 본 거라, 더 사용해 봐야겠지만.
이놈이 셔터막이 나가면 하나더 구입해야 겠다는 생각이 확고해졌네요.
초보에게 추천할만 한가? 등짝을 때려서라도 쓰게 하고 싶다.(핀만 어느정도 맞는다면)
그렇지 않아도 50.8/35.2 모두 후핀끼가 있어서 테이핑 신공을 했더니, 왠만큼 맞네요.
사진이 없으면 허전하니.
솔직히 니콘 D610, D3S도 쓰고 있지만, 화질, 노이즈 전혀 밀리지 않는다는게 너무 놀랍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