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에 무인사진관 6개 생김.

상권이 형성된 동네에 인생네컷이 이미 두곳정도 있었지만 인생네컷하고 다른메이커하고 총 6곳이 몇개월만에 늘어났어요.
저도 일반인 상대로 인물사진 장사를 몇년동안 해왔고요 인생네컷은 걱정안했지만 최근에 생긴 한곳을 보고는 접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너무 이쁜거에요. 가격도 너무 싸고, qr로 찍으면 사진과 영상도 보내줍니다.
톤도 이쁘고 피부도 자동으로 이쁘게 밀어주고 게다가 광각이라 가까이서 찍으면 최적으로 이쁜각 보면서 찍을수 있죠.
이쁜 배경색 선택할수 있고 4장 고르고 1+1 인쇄물 주고 5천원. 그 가격에 혼자 증명사진도 찍을수 있습니다.
Ai시대 맞아요. 그에 맞게 모든 산업이 바뀌고 있고 식당서빙도 로봇이 해요.
사람이 보정하는 시대는 끝나고 있습니다. 찍는 순간 모든 보정이 돼요. 그 사진관 24시간인데 낮에는 줄서서 찍고 밤에도 간간히 돌아가는데 나도 저런거 한 두곳만 내볼까 생각이 들더라고요. 하지만 이미 늦었죠.
아이폰 한마디 거들고 싶은데 아이폰 hdr은 하나의 룩을 완성했습니다. 인스타에 몇가지 룩이 있거든요. 쨍한 디지털, 디지털을 필름같이 만든거, 진짜 필름, 폰어플, 그리고 아이폰 hdr.
진지하게 아이폰 hdr은 특정 조건에서 너무 아름답습니다. 생전처음 보는 톤을 보여주더라고요. 외국 쇼핑몰이나 모델들 정말 많이 저 톤으로 찍어요. 새로운 룩을 만들어 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