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중해성 기후'의 최대 단점으로 꼽히는 부분.jpg

 '지중해성 기후'는 사실 전 세계적으로 따져봤을 때는 그렇게 흔하게 분포해 있는 기후는 아님. 실제로 지중해 주변의 국가들,

미국 캘리포니아, 멕시코 일부분, 칠레 일부분, 남아프리카 공화국 일부분, 호주 일부분에서만 보이는 것이 지중해성 기후니까.

이 지중해성 기후의 특징은 여름에는 '고온 건조'하다는 것이고, 겨울에는 '저온 다습'하다는 특징이 있음.

그래서 여름에는 뜨겁고 비가 안오는 편이고, 겨울에 눈과 비가 자주 온다는 특징이 있음.

쉽게 말해서 한반도의 기후와 아예 정반대에 있는 기후라고 보면 됨. 한반도는 전체적으로 여름에는 고온 다습하고

겨울에는 저온 건조한 기후이니까. 그런데 이 지중해성 기후가 한반도의 기후와 공유하는 한가지 공통적인 특징이 있음.

바로 산불이 자주 일어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것인데, 실제로 지중해 주변의 유럽 국가들이나 미국의 캘리포니아 등 전형적인

지중해성 기후인 지역들에서 뜨거운 여름철에 이런 일이 빈번하게 발생해서 해외 뉴스에서도 심심치 않게 산불 뉴스가 나올 정도임.

그래서 지중해성 기후의 최대의 단점이라고 한다면 여름철에 일어나는 이 산불을 꼽기도 함. 하지만 이점만 빼고 보면은

꽤 살만한 기후라고. 진짜 산불만 아니라면 지중해성 기후는 사람들이 살아가기에는 좋은 기후라는 말이 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