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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렌즈는 자이스 록시아 21/2.8입니다. 첫 번째 사진이 원본이고 두 번째, 세 번째가 각각 100퍼센트 확대 크롭한 사진인데요. 사진을 클릭해보시면 우측 주변부가 좌측보다 많이 떨어집니다. 다른 구도도 여러 장을 찍어보고 카메라를 거꾸로 돌려서 찍었을 때는 좌우 해상력이 바뀌는 것까지 확인했기에 분명 렌즈에 문제가 있겠다 싶어 세기에 의뢰해놨는데 오늘 정상이라는 판정을 받고 (심지어 거기서 가지고 있는 비교군보다 더 괜찮다는 이야기도 하더군요.) 해상력 테스트한 차트 사진까지 메일로 받았습니다.
희안한게 근거리에선 해상력 차이가 없는데 원거리로 가면 발생합니다. 더욱이 A7R에서만 이렇고 A7S에선 원거리에서도 이런 해상력 편차 문제가 없이 좌우 고르게 나옵니다.
일단 남대문 소니에도 바디를 맡겨놓고 마운트 틀어짐이 있나 봐달라고 하긴 했는데 팔오금에 물려서 테스트했을 때는 이런 원거리 편차가 없었기 때문에 남대문에선 솔직히 바디 문제라고 보기에도 애매하다고 하고 세기에선 AF렌즈는 몰라도 MF 렌즈가 근거리에서는 멀쩡한데 원거리에서만 해상력 차이가 나타날 확률은 거의 없다고 하네요.
렌즈 광축 등이 미세하게 틀어질 경우 근거리는 괜찮은데 원거리에서만 좌우 해상력 편차가 나타나는 경우도 있나요? 남대문에서 바디도 문제가 없다고 하면 이걸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지 참 난감하네요.
대부분의 업체어서는 근거리만 테스트하기에 원거리가 문제라면 강력하게 요구하셔야합니다.
말안하면 망원렌즈도 근거리에만 맞추고 핀교정해줘요.
일단 렌즈가 근거리에선 정상인데 원거리에서 저 정도로 편차가 날 수 있는지가 궁금하네요. 세기에선 원거리 이야길 하니까 바디 문제가 아니고서는 근거리와 원거리에서 차이가 날 수 없다는 식으로 이야기하더라고요.
렌즈 문제라면 광축 테스트하면 답이 나올겁니다.
근거리라도 심도 범위에 들면 나타나지 않을 수 있고요.
원거리 풍경이 디테일 테스트하면 더 적나라하게 드러납니다.
세기 측에 원거리 테스트도 한번 부탁해보는게 맞을까요? 어렵게 구한 렌즈가 참 애를 먹이는군요.
A7S에서도 똑같이 좌우 해상력 편차가 나타나면 백퍼 렌즈 문제라고 봐도 될텐데 A7S에선 정상적으로 나오는데 이게 A7S가 단순히 저화소이기 때문에 그런 것일까 의구심도 들고 이래저래 참 복잡합니다.
거기도 별다른 방법은 없습니다.
원거리는 실내는 불가라 실외에서 테스트합니다.
렌즈가 의심스러운데요 저는.. 저도 간헐적으로 편차를 느끼기는 하거든요 조리개 2.8에서요.
최대개방 아닐때는 체감이 잘 안되서 그냥 썼는데 저도 테스트 좀 해야겠네요.
그리고 초점링이 무한대 맞게 세팅 된듯 한데 이부분도 완전 신뢰하면 안될것 같아요
제 경우는 무한대에서 무조건 1mm 정도 풀어서 원경 촬영합니다.
일단 원거리 좌우 해상력 편차는 조리개 4에서도 확인되더군요. 11정도로 조일 때는 동일해지고요. A7S에선 개방에서도 아무 문제가 없어서 더 헷갈리네요. 혹시 록시아 21/2.8 가지고 계시면 어떤지 테스트해보시고 알려주심 감사하겠습니다.
님의 렌즈가 광축이 틀어졌다고 확신할수는 없지만 님 사진의 그러한 증상은 광축이 틀어졌을 때 나타나는 증상 중 하나입니다.
a7s에서는 정상으로 나온다고 하셔서 또 모르겠네요
네~ A7R에선 근거리는 정상이고 원거리만 문젠데 A7S에선 근거리 원거리 모두 문제가 없습니다. 광축이 틀어졌는데 단순히 A7S가 저화소라서 편차가 없게 나온다고 보기도 좀 애매하고 이래저래 혼란스럽네요.
미세하게 틀어진 것이면 아무래도 저화소 카메라에선 잘 드러나지 않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