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9일만에 돌아온 단원고 허다윤 양 교복 보고 오열하는 엄마

아 ㅠㅠ 그래도 이제라도 와줘서 너무 고맙네요 ㅠㅠ
어머님도 건강해지시고 그래도 슬픔은 없어지지 않겠지만
그래도 조금이라도 행복해지시길바랍니다 ㅠ

세월호 관련 책임자들이 모두 처벌받는날이 아이들이 모두 돌아오는 날이 될것 같습니다.

엄마의마음이얼마나 지옥이셨을지... 이제라도 돌아와서다행입니다.

돌아와 줘서 고마워 다윤아ㅠㅠ

ㅠ_ㅠ

댓글을 썼다 지웠다, 썼다 지웠다........
미안해요 다윤양.........엄마를, 이제서야, 그렇게 만나게 해서.............

ㅠ ㅠ 눈에 넣어도 안 아플 텐데.. 그 슬픔을 짐작조차 못하겠어요. 부디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었으면 합니다.

몇년 다녀오는 군대간 아들
부쳐온 사복 보고도 대성통곡하는게
어머니 마음일진데..
하물며..... 하.. 가슴이 미어집니다.

ㅜㅜㅜㅜㅜ 세월호는 아직도 봐도 그냥 눈물만 나네요..
대체 무슨 죄가 있어서 꽃다운 나이에 저 아이들과 사람들이 죽어가고 구조조차 받지 못했는지,. 그리고 슬퍼하는 가족들에게조차 이 비겁한 정권과 광신자들이 모욕을 가했는지.. 보면 볼수록 그저 가슴이 찢어질 뿐입니다.
새 정권에서는 범정부기구차원의 진상조사위원회를 만드신다고 하신걸로 알고 있습니다. 내각 구성때문에 가시적인 소식이 들려오고 있지는 않지만 하루빨리 제대로된 진상조사위가 출범해 이 참사와 관련된 모든 책임있는 이들을 심판했으면 좋겠습니다. 자식잃고 찢어진 부모의 가슴에 그게 와닿겠냐만은 그것만이 그저 살아남은 이들이 다할수 있는 최선이겠지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깨끗하게 빨아서 갖다줬네요...
발굴작업하신분들, 세탁 세척해주신 분들의 정성이 느껴집니다.
이제 진상 규명하고 관련자들 처벌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