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천] 유령공원으로 전락한 4대강 수변공원

강물 썩은내가 진동을 하는데 누가 저기를 가겠습니까... 하여간 쥐새끼가 죽일놈이죠.

이지경인데 쉴드치는것들은 뭔 정신머리인지..

1.5조는 꼼꼼한 그분이 냠냠하셨을까?

사대강과 형제 격인 경인운하도 보면 가관입니다.
정말 고요하기 그지없다가 가뭄에 콩나듯 배 한척 지나가면,
녹색 물결이 좌~~~악.
그런데 나름 주변에 공원 같은데 조성한 곳에 사람들이 좀 오긴 합니다.
하지만, 그럴려고 만든 운하가 아니죠. 배 다니라고 만든 운하인데,
어쩜 그렇게 사업성 고려도 안 하고 세금을 펑펑 쏟아 부은 건지.

친정이 낙동강변인데요...딱 강가는 아니고 좀 걸어가야 나오긴 하지만.
솔숲이 울창해 소풍도 가고 친구들이랑 놀러도 가고 했었는데
솔숲은 한줌정도 남기고 밀어버리고 공원이랍시고 조성해놨는데..
그늘도 없고 잡목만 우거져서 거길 누가 가나 싶더라고요.
진짜 볼때마다 짜증이 ㅡㅡ;;
곧 친정도 이사가서 볼일도 없겠지만..
어린시절 추억의 솔숲은 이제 기억에만 남았네요 ㅠ

수변공원 부지를 미리 매입한 적폐들에게 들어간 세금, 저기 공사한다고 짝짜꿍하면서 해먹은 개발비용도 세금....
저거 싸그리 밝혀내서 관계자 전부 콩밥 먹이고, 징벌적 벌금에 배상까지 청구해야 됩니다.
특히 4대강을 찬성한 어용지식인들은 직위와 자격박탈도 필수입니다.

그나마 사람들 많이 이용하는 세종시 금강수변공원도 관리는 하나 싶을정도로 황량하고 뭔가 방치되어있는듯한 느낌인데, 다른 지역은 오죽할까 싶네요.

에이 그래도 개미랑 쥐랑 바퀴벌래는 있을걸요. 모기랑

수변공원과 다른 시설이 연계가 안되면 거의 이용이 안되죠.
그나마 관광지 가까운 곳들은 가을 갈대,억새때문에 조금 찾긴 합니다만  나머지 계절에는 그늘하나 없는 공원에 누가  땡볕에서 이용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