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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수저의 연애.jpg

댓글
  • SHYJ 2017/05/23 04:39

    흙수저의 연애가 아니라
    자격지심에 솔직하지 못한 사람의 연애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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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은호랑이 2017/05/23 09:42

    이젠 연애할 돈으로 모아서 국산차 살거 외제차 산다는 마음으로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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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갠차나갠차나 2017/05/23 09:43

    아닙니다 끼리끼리 만난다고 아닌사람도 많습니다 단지 자신의 감정을 타인에게 맡기지 말아주세요 그대는 소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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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식의제왕 2017/05/23 09:44

    여자를 모르는듯..
    여자도 남자 사정 다 알아요.
    물론 돈 많으면 더 좋겠지만
    연애를 시작했다면 이해하고 시작한거죠
    '돈' 이 없다고 해서 기념일을 못챙기지 않아요.
    원하는 건 사랑한다는 말과 더 큰 애정인데, 그걸 놓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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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euillemorte 2017/05/23 09:45

    안타깝다....돈이 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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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림읽기 2017/05/23 09:49

    그 여자라면 솔직하게 얘기하면 이해해줬을텐데.. 자존심인지 배려인지 솔직하지 못해서 여자는 여자대로 상처받고 지쳐서 떠난거네요.
    여자는 남자가 돈이 없어서 떠난게 아니라 기념일에 아무말 없이 챙겨주지 않은게 "아 나에게는 마음이 없구나, 정말 단 한푼도 나에게 쓰고싶지 않은거구나" 하면서 자존감은 자존감대로 떨어지고 이런 연애 왜 해야하나 회의감까지 들었을겁니다. 그냥 대단한거 아닌 길에서 파는 꽃 한송이라도 사정을 얘기하며 다음에는 잘 해준다 빈말이라도 던졌으면 여자는 감동했을겁니다. 어려운 와중에도 자기 생각해준게 고마워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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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해민. 2017/05/23 09:54

    빚이 몇천 몇억 있는 사람들도 스타벅스는 못먹어도 이디야는 사주고 얻어먹고 하면서 연애합디다. 자기는 놓치는 거 하나 없으면서 양보하는 거 하나 없으면서 집안 상황이 어려우니까 하는 핑계에 자기합리화만 늘어놓고 ㅋㅋㅋ 요즘 경제사정 좋은 집이 어디 그렇게 많다고... 친구 아버님이 일용직하시고 뭐 아무튼 여기 글쓴이 집만큼 사정 안좋은 집인데 잘만 연애함 쓸거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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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르보르 2017/05/23 09:58

    돈이 없다고 해서 마음씀까지 아끼고 인색할 필요는 없는데..
    여자분은 표현이 인색해서 떠난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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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14 2017/05/23 09:59

    솔직히 저건 변명에 자기 합리화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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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한된닉네임 2017/05/23 10:00

    지금은 말밖에 못해주지만 꼭 성공할게 라고 믿음을 줬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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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지효맞지효 2017/05/23 10:00

    자격지심이나 또는 열등감때문에 헤어진거네요.
    솔직하지 못한.. 저도 그런 이별을 했기에 공감합니다.
    어떤 분들은 자격지심 이나 열등감따위라면서, 진심이 전해지지 않았다라고 하는 분들도 있더라고요.
    그런 감정도, 그런 숨김도 내 모습인걸 어찌합니까? 솔직한것이 더 낫다는 말을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딱히 그렇지는 않았습니다. 부족한 상황이 스스로를 얼마나 죄스럽게 만들고 몸과 마음의 상처가 되는 것인지..
    자신의 모습이 연인에게 얼마나 더 나쁜 모습으로 비춰질지 고민하는 그 모습에 저도 마음이 아프네요.
    저도 몇번의 연애를 거치면서 내가 당당해야 그 사람 앞에서 더 당당해질 수 있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사회적인 지위나 먹고 사는데 힘들지 않은 수준의 돈벌이, 그리고 예측가능한 미래가 내가 같이 있고 싶은 사람에게 어필할 수 있는 좋은 매력이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물론 솔직함도 포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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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불어풍선당 2017/05/23 10:02

    저는 꽤 공감이 갔는데 자기 합리화라는 댓글이 많네요.
    결국 저도 저런 자격지심이 있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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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약이필요해 2017/05/23 10:04

    돈 많으면 좋지요. 그렇지만 현실은 누구나에게 공평한것은 아니라 정말 둘다 백수이고
    집에다 손은 못벌리고 취직 될때까지 만날때마다 잔고 떨어지져 서로가 돈쓰는거에 극도로 예민할떄쯤
    기념일안챙던 사람이 갑자기 저에게 내민건 장미한송이와 300원이였어요.
    300일에 둘다 만나서 만원 겨우 쓰던 시절 300송이의 장미를 주는 대신 300원과 장미 한송이를 300송이라고 내밀던 그 당당함이 얄미울 정도였지만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 받았던 어떤 선물보다 기억이 제일되는 선물이였어요.
    아마 돈이 없음을 힘듬을 모르던건 여자분도 아니였을거예요. 다만 힘든거 언제 이야기해주겠지. 나에게도 의지해주겠지. 기념일 거창하지 않아도 초코파이.하나에 초를 꽂아서 불더라도 나를 위해 우리를 위해 좀더 마음을 열어주길 바랬을거같아요.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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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맥라렌720s 2017/05/23 10:10

    미안해 솔직하지
    못한 내가
    지금 이 순간이
    꿈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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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6남자사람 2017/05/23 10:10

    소개팅... 인연을 찾고자하면 오픈이 원칙이라고 생각함
    자연스러운 연애와 소개팅의 차이는 나이가 들수록 점점 차이가 나는거같음..
    그게 결국에는 조건이 100%에 가까운 선이 되는거고
    본문의 첫 여자친구는 진짜 좋은 여성분 이였습니다...
    그리고 어쩌면 그 나이때의 가능했던 연애가 되기도 하네요 ....
    마음이 쓸쓸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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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장고구마] 2017/05/23 10:13

    본문도 안타깝고
    네가 잘못했네가 압도적인 댓글들도 답답하고
    힘들어서 쓴거지 네가 잘못해서 안돼네 ㅉㅉ 해달라고 글 쓰진 않았을텐데
    심장에다 대검으로 푹푹
    안타깝네요로 끝날수 없는건지
    안그래도 자존심이 바닥까지 친거 같는데 댓글에서 까지 그 자존심 이거보고 더 처박히라고들 판결들을 이렇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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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명은노네임 2017/05/23 10:15

    본인일 아니라도 되게들 잔인하시네 참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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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씸레오 2017/05/23 10:16

    이게 자기합리화인가...? 공감하며 내려왓는데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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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궁금할까보다 2017/05/23 10:16

    글에 '기념일 생일 선물 받고 싶고 따뜻하고 시원한 곳에서 알콩달콩 연애하고 싶었다.'라고 버젓이 써있는데 왜 글쓴이가 애정을 덜주고 따뜻한 말 한마디 하는 것을 놓쳐다는 식으로 억측하면서까지 남자를 비판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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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즐겨찾기(A) 2017/05/23 10:16

    자신이 힘들면 힘들다고 감정 공유라도 하던지.
    스스로에게,  연인에게 솔직할  용기조차 없는 놈은  연애하지말았음 좋겠다.  본인을 짓누르는 만큼,  상대의 마음조차 자기멋대로 해석해버리는 바람에  늘  상대까지 상처주고 말더라.
    그건 돈이 있고 없고의 차이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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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나라별나라 2017/05/23 10:17

    돈 안 쓰는 연애... 이건 그냥 개인차 같아요.
    전 아무리 사랑하는 사람이라도, 제 생일, 우리 기념일 등등 말로만 떼우고 넘어가야 할 정도로 경제적으로 힘든 사람이면 연애하지 않을 것 같아요.
    왜냐면 저부터가 남한테 선물하는 거, 맛집 기행, 문화 생활을 좋아하기 때문에...;
    사랑 때문에 내 취미와 기호 생활을 모두 포기하면 "내 자신"이 너무 불행할 거 같아요.
    내 자신을 불행하게 만드는 사랑은 하고 싶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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