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화홍련 OST - 돌이킬 수 없는 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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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저 장면에 돌이킬 수 없는 걸음은 너무하잖아요 ㅠㅠㅠㅠㅠㅠ
저도 저 영상 보면서 많이 울었습니다. 유시민의 우는 모습이 너무 슬프고 솔직해서.
친노는 다 우울증 환자라는 시민님 말씀이 생각나네요.
시민님의 너무나 인간적인 분노...
문통령님의 저 탈 인간계급 평상심... ㅠㅠ 모두 사랑합니다. ( 참 암만 봐도 신기해요 문님...성직자도 아닌데 인간으로서 우찌 저럴수가 있나...)
제가 문재인 대통령이나 유시민 작가를 좋아하는 이유는 잘 생겨서, 지식이 방대해서, 정치를 잘해서가 아니라
기본적으로 인간이 대한 사랑이 넘치는 분들이기 때문입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이나 노무현 전 대통령도 그런 분들이었죠.
봉하마을에서 최근 유시민 작가 말씀하신 거 들어보니
아직도 그때의 상처가 아물지 않은 모양입니다.
자신이 정치를 하지 않으려는 이유 중 하나라 하시더군요.
마음의 상처를 가진 채로 정치를 할수는 없다는 말씀하시는데
진짜 힘드시구나..하는 생각했어요.
마음의 상처는 치유가 잘 안되잖아요.
눈이 쌓여 안 보이게 덮는 것이지
그것이 어떤 이유로 다 녹아버리는 다시 아프고...
유작가님 덜 아프셨으면 좋겠습니다.
잘 계십니까.
세월은 무정하게도 흘러 선생님의 얼굴이 이제는 아련하지만, 감정이란놈은 세월도 빗겨갔는지 5월만 되면 제 가슴을 먹먹하게 합니다.
옛 노래처럼 긴 밤은 지나가고, 풀잎에는 이슬이 맺혔습니다.
편히 쉬소서.
돌이킬수없는 .. 정말 좋아하는 음악인데 , 이렇게 들으니 참 더 슬프게 들리네요..
이따 들어야겠습니다 ㅠㅠ
많은 생각이 있지만 그의 시대의 살았던 그를 지지하던 사람에게는 문재인은 이성이고 유시민은 본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유시민의 시대는 올 까요?
토론에서는 너무나 논리적이지만
그래서 일상생활은 너무나 인간적인
안타까운 유시민
책이나 많이 출판해주시길
가장 슬픈 친노 류시민...
일개 노무현 지지자인 저도 8년동안 우울증으로 힘들어하는데
문재인 대통령과 류시민 장관의 아픔과 슬픔은 얼마나 엄청나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