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다 남자애들(중성화 했으니 남자는 아닌가...)인데
애들이 살이 좀 피둥피둥 합니다.
샴은 살 안찐다고 누가 그랬는데 개뻥이에요.
살 찝니다. 쪄요. 잘쪄요. (엉엉)
거기다 살이 한번 찌면 다른덴 잘 모르겠는데 서있을때 뱃살만 하염없이 추욱 늘어지는데.........(....)
여튼 우리집에서 좀 가벼운편인 첫째는 그렇고.
둘째는 최근 병원에서 재본 무게가 8키로였어요.
뒤뚱거리며 걷는게 부숭부숭한 털때문인줄 알았건만...
그래서 두놈다 안아줄때는
기합 넣고 '허잇차! 윽......' 이렇습니다....
그러던 중
아는 분 집에 가게 되었는데
그집에 귀여운 치즈 여아를 키우고 있더라구요.(2살)
엄머엄머 귀여워랑! 하고서 일단 츄르부터 상납하며 친해지려 아부를 떨었지요.
그리고 내 무릎에 얼굴 비벼대길래 드디어 경계가 풀렸구낫!하고 뙇 안아드는데
달랑
하고 들어져요...
우리애들 안던 파워로 안아들었다가
뭐지 이 깃털같은 무게는?! 싶을만큼
너무 달랑 들어올려져서 진짜 놀람...ㅠㅠㅠㅠㅠㅠㅠㅠ
여자애들은 뼈대가 원래 가느다란가요????
뼈대도 얄상하고...
배만 똥 튀어나오긴 했는데...
넘나 가벼웜 ㅠㅠㅠㅠ?!?!?!?!?!?
젤리도 완전 작고 아담하고 앙증맞은게 워엉...
신기하기도 하고...
같은 고양이라는 생명체인데 뭔가 다른 생물인거같았어요..
아 물론 저는 만질데가 많은 묵직한 우리 뚱냥이들이 좋습니다.
애들 뱃살 만지고 있으면 세상행복...♡
그러니 다이어트같은거 없음!
주인도 안(못)하는 다이어트를 시킬리가!!!
...끝을 어떻게 해야할까요 (쭈굴)
뚠뚠이들 사진 투척으로 마무리!
이렇게 이쁜뎅....
진지 좀 빨면 비만이 하도 안 좋아서 그렇지 고냥이는 뚱냥이가 진리죠.8kg 만세 10kg도 좋아요.
냥니들 둘다 골격자체가 큰 편인 것 같아요 ㅋㅋㅋ 저희애는 의사쌤도 여자앤줄 알만큼 머리도 작고 골격도 작은편인 앤데요 온몸이 말랑말랑해요 ㅋㅋㅋ 뱃살 두둑하고..ㅋㅋㅋ 동물병원에서 키우는 남자고양이 한번 안아보고 남자애들 골격이 원래 이렇구나 이렇게 단단한게 맞는거구나(?) 하고 느낀ㅋㅋㅋㅋㅋㅋ....
즈이집 주인님은 오히려 애기때 데려왔을때 발이 좀커서 거대뚱냥이를 기대했으나
중성화를 일찍했음에도불구하고
4키로를 넘어본적이없어서 뚱냥님들이 부러워요ㅠㅠㅠ
뱃살이약간있긴한데 부조켕...
나이가들면 나잇살이라도 찌려나...하고있어요ㅋㅋㅋㅋ(현재4살)
밥도그득그득 주는데 좀만 많이 먹는다싶으면 토하드라구요ㅠㅠㅋㅋㅋ
뚱뚱한 ? 통통스런 매력이 있어용 ~~^^
저희 둘째 페르시안도 처음 미용하고 딱 봣는데 배만 출렁출렁출렁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걸을때마다 옆으로 출렁출렁......
샴은 후덕한 샴이 진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