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 베이먼은 탈영병이다.
십자군 원정에 참전했던 베이먼은 신의 이름으로
죄를 짓는 군대의 악행에 질려 상관의 명령에
불복종하고 탈영했다.
그의 친구 팰슨 역시 베이먼과 뜻을 같이 했고,
흑사병이 창궐한 대지를 떠돌던 둘은 탈영죄로
체포되어 끌려간다.
둘은 즉결처형당해야 마땅했으나, 추기경은 그들을
살려주는 대신 임무를 하나 맡긴다.
마녀라는 죄목으로 수감된 여자가 있는데,
이 여자의 구마의식을 위해 그녀를 구마의식을 위한
경전이 보관된 외딴 수도원까지 이송하라는 것.
베이먼은 마녀니 신같은건 믿지 않았지만, 자유를
위해 이 임무를 받아들이게 된다.
그들을 감시하기 위한 기사 에크하르트 경
구마 의식을 집행할 사제 데벨자크
길을 안내할 사기꾼 하가마
막연히 기사가 되고 싶어 그들을 따라온 케이까지
6명의 마녀호송단은 그렇게 길을 나서게 된다.
하지만 그들은 수도원으로 향하는 동안 기묘하게
그들을 추격하는 산짐승들, 과거에 대한 환각, 환청 등
불길한 사건들을 여럿 겪게 된다.
일행은 이것이 마녀의 술책인지, 아니면 그저 그들이 가진 어두운 과거의 죄책감이 드러난건지 걱정하며
스스로가 가진 믿음과 정체성에 혼란을 겪는다.
결국 호송단은 호송을 계속할지, 아니면 마녀를 그냥
풀어줄지, 심지어 마녀를 호송하는 것이 아닌 그들이
죽여버릴까 생각할 정도로 의견이 갈리며 분열의
조짐을 드러낸다.
결국 수도원에 도착한 일행은...
시즌 오브 더 위치: 마녀호송단이었습니다!
믿음의 흔들림이니 그릇된 신앙의 말로니 뭐니
다 때려치고 여자는 마녀가 맞았다
호송 중간에 죽은 멤버들도 마녀가 다 죽인게 맞았다
악행도 흑사병도 다 마녀(악마)가 퍼트린 거였다
악마가 노렸던 건 수도원에서 구마의식을 위해
보관하고 있었던 경전의 파괴였으나 호송단은
케이빼고 다 죽어가며 악마를 경전으로 퇴마하는데
성공한다
포스터의 '판타지 액션 대작' 에서 눈치를 챘어야했다
우리가... 뭘 본 거냐?
때깔이랑 내용이 안맞아...
아씨 오늘 밤에 보려 했는데 스포당함!
시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빵왕베이킹 2022/01/14 15:02
우리가... 뭘 본 거냐?
나토삼색 2022/01/14 15:02
아씨 오늘 밤에 보려 했는데 스포당함!
식빵장수 2022/01/14 15:02
시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wxxx 2022/01/14 15:02
사실 깊은 의미의 반전 주는건 쉬운게 아니니까. 그냥 귀신 퇴마 영화라고 생각해야지 뭐
wxxx 2022/01/14 15:03
그리고 서양 퇴마 영화에서 믿음이 흔들리는 주인공이 사실 나중에 다시 믿음을 가지게 되고 귀신이나 악마를 퇴마하는 전개가 클리셰이기도 하고...(진짜로 그냥 믿음이 헛된거보단)
고미디언 2022/01/14 15:03
때깔이랑 내용이 안맞아...
루리-1448707037 2022/01/14 15:04
너...
제뤼 2022/01/14 15:04
엄브렐라 아카데미 클라우스 풋풋하던 시절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