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는
진짜 더럽고 환상따위는 없는 곳임
뉴욕에서 1시간 걷는 동안 어깨빵 14번 당함
1번은 사과 받고 11번은 무시
2번은 동양인 비하 당하고 개 우울해짐
같이온 사람도 있고 하니
기분 전환 겸
유명한 트럭 푸드 햄버거집 감
소매치기 당할뻔함
뭐하냐고 소리 지르니 소매치기범 새키가
욕하더니 '걸어서' 사라짐
주변인들 아무도 신경 안씀
가게 햄버거 주문 받는 뚱뚱한 흑인 여성은
나보고 주문 빨리 하라고 지1랄함
저녁에
유명한 스테이크집 감
30대 중반으로 보이는 백인 여성이 자기 테이블에서
실수인지 모르겠으니 음식물 조각을 내쪽으로 튀게함
내가 뭐라 한 것도 아니고 그냥 노려봤는데 비웃음
내가 그냥 참고 다시 먹으려 하는데
다른 테이블 건장한 흑인남자가 그거 보더니
그쪽 테이블 가서 그 여자 보고 욕함
흑인 남자 테이블에 같이 있던 백인 여자도 일어남
같이 비웃은년 욕하기 시작
비웃은 년 도망치듯 나감
그년 튀고
흑인남자가 내 테이블 쪽으로 옴
졸라 쫄아서 서로 우리도 나가자, 튀자 하는데
우리 테이블에 와서 와인 한잔씩 따라주고
자기 잔 이랑 살짝 부딧치고는 즐기다 가 라면서 웃고감
이게 하루만에 격은 일
덕분에 은근 더러운 거리에 지랄 맛은 기억도 많은 곳 이지만
소수의 사람들 덕분에 다시 가고 싶음
? 멋있는데
미국이란 나라에서
뉴욕만큼 다양한 경험을 해볼 수 있는 곳도 없음
문제는 나쁜쪽으로 없다는 거임
마지막은 훈훈하네
뭔.소리여
생긴건 흑인 악당이라서 튀려 했는데
착한 사람 이였어
? 멋있는데
생긴건 흑인 악당이라서 튀려 했는데
착한 사람 이였어
동생 뉴욕갔다가 죠까튼 음악 녹음된 씨디 50달러에 강매당했던 썰 들어보면 아주 시벌 눈 떠도 코 베어감
스윗하시네 그분
뭔.소리여
동양인이 관광객 티내고있으면 좋은꼴보기힘든동네지
마지막은 훈훈하네
뉴욕은 아니고 la지만, 흑인 여성이 거의 대놓고 당당하게 물건 훔치는거 보고 놀람
어깨에 스파이크를 달고 다녀야겠내
이걸 하루에 다 겪었다고? 다이나믹하네;
다이나믹한게아니라
뉴욕에 사는 아시아인말고 관광객으로 온 아시아인은
인종차별해도 대응 절대못한다는거 알거든
그래서 관광객인거같다싶으면 흔하게 겪는일임
다이나믹한게 아니고 ↗같은거였군
진짜로
거기 산지 좀 된 친구랑 같이 다니기 시작한 후로는 트러블이 9할은 줄었어
미국이란 나라에서
뉴욕만큼 다양한 경험을 해볼 수 있는 곳도 없음
문제는 나쁜쪽으로 없다는 거임
뭐야 왜 멋있어요
일본애들은 서양에 대한 뭔가 남다른 로망이 있나봐 파리 빨다가 파리증후군 생기고 뉴욕빨다가 뉴욕증후군 생기고
미국은 자기 주장을 못하는 사람을 바보로 여기는 나라니까.
애초에 어깨빵을 안하는 곳이 좋지만, 그런 일이 있을 때 너가 어깨빵을 당하고도 아무 말을 못하니까.
애초에 음식이 안 튀는게 좋지만, 너가 음식이 튀었는데도 아무 말도 못하니까.
너를 바보로 여겨서 더 모욕적인 행동을 하는거임.
약자에게 강하게 나가는 비겁한 행동은 없어져야 하지만, 당장은 어쩔 수 없는 현실이니.
거기에 사는 사람이 바뀔 수 밖에 없음.
난 미국 서부 돌면서 저런일 전혀 겪은적이 없이 잘 놀고만 한달을 보내가지고 당황스럽네.. 뉴욕이 그렇게 지옥이야??
멋진 형님이군!
지금은 좀 개선됬지만
예전 뉴욕 지하철은 양아치들 소굴였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