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한테 야식으로 치킨 좀 시키랬더니....

저걸 그냥 양반후반 시키라고 하지 하는 사람들은
저 사람이 글을 쓴 문맥을 이해 못하는거 같은데

아무나시키래서 시키면 욕먹고
잼는건 빨리 시켰어도 혼났을거임..

내가아는 상식과 다른사람이 아는 상식의 차이에서오는 괴리감이네요.
1번은 아무거나지만 그래도 많은사람이 먹는건데 특히 매운맛은 못먹는 사람들도 많은데 굳이 그걸 시켰어야 했느냐 이고
2번은 아무거나라며? 그래서 아무거나 시켰는데 뭐가 문제야? 인것같네요.

분명히 첨에 양반후반 시켰어도 재미없게 기본적인거 시켰다고 신입 센스없다고 욕했을거임
먹는건 그냥 윗쪽에서 고르지 왜 신입보고 시켜 그걸 그러니 ㅈ되보라고 매운거 시켜버리는거지 ㄷㄷㄷ

아니야 오히려 작전일 수도 있음 내가 많이 써먹어본 작전임

"(후라이드)치킨시켜라"
였을것같긴 한데 그걸 묵음처리하면 안되지 ㅋㅋ 신입인데

선배: 치킨 좀 시켜라
후배: 무슨 맛으로요?
선배: 다 같이 먹을거니까 양념반 후라이드반이 좋겠네
후배: 네 주문할게요.
이런 일상적인 프로세스가 힘든걸까...

이런게 제일 답답하죠;;;
그냥 딱 정해주면 그거 바로 시키면되는걸
니가 알아서 시켜해놓고는 시켜놓으니까 이건 어떻고 저건 어떻고...
그냥 니가 시키지그랬냐.....

저는 과거에 이런 적이 있었음.
"너무 특이한 메뉴 말고, 일반적인 걸로 적당히 아무거나 시켜"
->매운 맛 도착
"평범하게 시키라며???치킨 시킬 때 매운 맛 말고 다른 맛을 먹는 사람이 있어????"
근데 그때 일행 중에 매운 맛을 못 먹는 사람이 딱 하나 있었음.
그 사람이 언급하기 전에는 배달된 메뉴가 이상하다는 발상을 아무도 못함 ㅋㅋㅋ
일본인이 한국인에게 "이거 매워?" 라고 물어봤을 때 "매운 맛이 존재하느냐, 안 하느냐?"가 속뜻인데 "매운 맛을 즐겨야 먹을 수 있는가, 아니어도 그냥저냥 먹을 만 한가, 순한가?"로 받아들이는 것과 같았던 ㅋㅋㅋㅋ

잘했네 저렇게 해야 나중에 안시키지

핫양념이면 또래오래인가!!
근데 반대로 핫양념 두놈으로 할게요 라고 확인받았으면 별문제 없었음. 이런 일로 잘잘못 따지는게 유치한 일임
그냥 담부터는 쟤한테 시키라고 하지 말아야겠다 라고 결론내면.되요

근데 아직도 저렇게 신입한테 메뉴고르라고 하나 -_-;

시킨사람이 제대로 안알려줬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네
저렇게 얘기하면 알아서 시키는게 보통아닌가ㅋㅋㅋ
어디까지 알려줘야 하는거지 하나부터 열까지 알려줘야하나
신입이 답답하다고 느끼는 내가꼰대인듯

와 이게 꼰대 운운까지 나올 문제인가요??
근데 궁금한 게 핫양념 이미 튀겼다고 해도 양념 안 바르면 후라이드 아닌가요? 튀기고 있는것만이라도 양념 바르지 말라고 하면 안되나.
바이럴인가...

일부러 저런거 아님?

보통은 매운거는 안시키죠
후라이드나 양념으로 시키지...
일부러 그런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