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신년 잘 보내고 계시나요?
신년치곤 늦은 인사입니다만 늦게나마 신년인사 드립니다
검은 호랑이의 해를 맞아서 흑호기사를 그려보았습니다
원래는 신년 그림을 그릴 생각은 없었습니다
제가 야간에 물류센터에서 근무를 해서
제 처지에 비관적이게 되어서 펜을 던지게 되었거든요
그런데 다른 형님들의 이야기를 알음알음 듣다보니
제가 제일 직장생활을 편하게 하고 있다는걸 깨달았습니다
저는 고작 이 일 하나로 힘들어서 아무것도 못하겠다 펜을 놔야겠다 하고 있었지만
다른 형님들은 가정을 부양하기 위해서 주간에도 일을 하시고
4~5시간 주무시면서 야간에 부업으로 일을 하시는 분들이 몇 분 계시더군요
그 후 내가 정말 열심히 살고 있는건가?
하는 생각과 함께 다시 펜을 잡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 그림을 그리게 되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부족한 실력입니다만 올 한 해도 그릴 수 있을만큼 그려보겠습니다
다시 한 번 새해 복들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