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에 대한 미래, 진로에 대해서
남편이 신경, 간섭 1도 하면 안되는 걸까요?
코로나때 임신해서 회사 병가쓰고 (출산6개월 전)
바로 출산, 육아 휴직 들어갔습니다... 애기는 지금 16개월이구요...
그냥 주부 하면서 하고싶은거 찾아봐라 했더니
그냥 쭉~ 놀길래 이건 아니다 싶어 장모님 일 배우라고 해서
지금 주말에 장모님 일 도와주러 갑니다. 알바인셈이죠..(메이크업관련)
주중에는 학원 다닙니다.. 메이크업학원.. 근데 이것도
지금 하는 일과는 전혀 상관없고.. 분장 그런겁니다..
그냥 학원가는게 활력소고 재밌다고 다닙니다...
저는 사업하고, 프리랜서고 하다보니 당연히
한 해 성취하고 싶은 목표나 계획들이 있어야 우리 가족이 생존을 하는데...
어제 와이프한테 22년 계획은 뭐야? 딱 이렇게 물어봤는데
그런것좀 물어보지 말라고 합니다.. 선생님이 숙제검사하는거 같다고...
남편으로써 이런것도 못 물어볼까요..?
메이크업 학원끝나면 뭘 할지, 어떻게 할지 이런것들 계획은 물을 수 있는거 아닌가요?
평소에도 답답한게 많지만 그냥 말안하고 있는데 어제 저 말을 들으니
그냥 남남처럼 생각해야되나..? 까지 생각이 들더라구요..
https://cohabe.com/sisa/2298434
부부사이에 이정도 선도 넘으면 안되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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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섭네요. 계획표도 내야 되고
계획표까지는 아니고
그냥 사람이 살면 올 안해 뭐하고 싶다 정도의 생각은 가지지 않나요..?
네 좀 믿고 편하게 가시져 희생하시면서
믿고 임신전부터 가사까지 제가 상당부분 담당하고 있는데..
부부관계는 거부하고.. 저런거 물으면 묻는다고 짜증내고...
어디까지가 선인지 감이 안오네요...
아뇨.. 진짜 딱 저 말만 했습니다.
올해 계획은 뭐야??? 이게 그렇게 해석되나요..?
22년 계획은 뭐야? 전 모르겠어요.
이런식으로 한번도 물어본적이 없어서..
근뎌 좀 사무적이긴 해요
제 의도는 뭐 학원끝나고 하고싶은게 있거나 생각해본게 있는지 물어본건데....
제가 선넘은 걸까요?
저는 아이만 잘 키워도 돈 버는거보다 낫다고 생각하는 입장이라...
제가 보는 가정사라는건 남이 간섭하거나 조언할건 아닌거 같습니다. 어떡해서든 두분이서 찾고 해결해야한다고 봅니다. 서로가 제일 잘 아는 부분이니 부부관계는 중립...
거의 반반 육아 합니다.
와이프 학원가면 제가 아침에 챙겨서 등원시키고 3시반 하원하면 제가 5~6시쯤 집에옵니다...
그럼 저녁먹고 씻고 재우고 다 같이 합니다...전 돈도 벌어야 되고요...
저희 와이프한테 그랬으면 대판 싸울듯 ㄷ ㄷ ㄷ ㄷ
잘 하고 계신데
잘하고 있는건 맞고
그냥 그 사람의 인생에 계획을 물어보는게 진짜 싸울 일일까요..??
전 아무생각없이 신년을 맞이하고 있는데 와이프가 이제 애들도 컷으니 신년 계획 세우자네요.
앞으로 우리 가족을 위해 10년 앞을 내다 보고 계획 세우자고.....
올해 고3, 고1, 중1 아들 셋입니다.
결혼하나는 잘한것 같습니다. ^^
저는 이런걸 생각했거든요... 근데 위에 댓글들도 그렇고...
제가 뭔가 잘못한거 같네요... ㅠㅠ
아들셋 아들셋! 대단하십니다. 막내가 중1이면 다 컸네요. 전 이제 큰아들이 중1 둘째아들은 7살 ㅎ 언제 키우나요?
난 돈돌 벌고 육아도 맡아서 하는데 넌 뭐하니? 처럼 보이긴 하네요. 마로
하는 방식의 차이인거 같아요. 우리 올해는 이렇게 해보는게 어때?? 이런시의 대화가 좋을 듯 합니다
육아에 집중하는게 그 이상의 가치가 있죠. 본인이 정말 원한다면 직장 다녀도 되지만
육아에 집중한다고 하기엔 저 한테 넘기는 육아의 비중이 큽니다....제가 그걸 할 시간이 되구요...
헐 쓰니형 무섭당
뭐가 무서운거죠... ㅠㅠ??
헐 쓰니형 무섭당
제발 놀라고 해도 안노는 울 와이프님이 보았으면 좋겠
돈을 벌어와라는 것도 아니고.. 그냥 계획을 물어본건데... 너 그만놀고 돈벌어와 이렇게 들리는걸까요? 계획이 뭐냐는 질문이..?
와이프분 입장에서는 상사가 업무 목표 당장 제출하라는 것처럼 느껴졌을 수도 있을 듯 합니다.
(물론 말씀하신 의도는 다르겠지만 받아들이는 입장에서는요)
진짜 딱 차에 출발후 한 5분쯤 지나서
"자기는 올해 계획이 뭐야...?"
이 말이 그렇게 해석될 여지가 있는걸까요??
결혼 13년차 서로 그런거 한번도 물어본적 없는데
한번 물어볼까 ㄷㄷㄷ
글쓴님, 사업하신다고 했지요? 저도 사업을 준비하는 입장으로서 이해가 갑니다. 나는 우리가족의 생계를 걱정하는데 와이프는 남얘기하듯이 말하면 굉장히 서운합니다. 배우자는 서로 인생의 동반자 아닌가요?
계획을 여쭤보셨는데 대답은 커녕 타박을 했다면, 글쓴님께서 평소에 가정에 관심이 없으셨던가, 아니면 와이프 분께서 님은 돈이나 벌어오는 사람으로 생각하던가 아닌지 싶습니다.
댓글을 보아하니 사업하시는 분들보다 상사한테 계획제출을 독촉받는 직장인 분들이 많으신듯 하네요.
아나...내 와이프가 그랬을거를 생각하니 진짜 빡치네...나는 ㅈㄴ 살려고 계획세우는데 지는 스트레쓰 주지말라고 발악을 하네? 그럼 나도 좀 돈쓸계획만하게 어디서 돈을 ㅈㄴ게 가져오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