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를 정도. 하루 종일 힘이 없고, 졸리고......
오늘 새벽에는 잠에서 깨 보니 컨디션이 회복된 듯 해서
summaron 35mm f3.5를 들고 새벽 산책.
하루 종일 여기 저기 방문하며 새해 인사를 나누고
좀 지친 몸으로 귀가해서 해 지기 전 summaron 28mm를 들고 집 근처 시장 산책.
1,2차 접종 했을 때는 아무 이상없이 지나갔는데
3차는 왜 그리도 힘이 들었는지? 모더나라서?
너무 심하게 컨디션이 다운되었을 때는 이러다가 죽는 게 아닐까?
생각할 정도로 불안감 엄습. 그래서 12월 31일에 무거운 몸을 움직여
마지막 사진이라고 생각하고 남산에 올라 유작인양 찍고 싶었던 사진을......
자작 6x14, fujicolor 160NP 220
임인년 새해. 라이카포럼 모든 님들 힘차게 도약하시고,
원하는 모든 일이 생각대로 이루어지는 멋진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제 주변에도 1,2차는 아무 반응없었는데
3차 맞고는 한달이상 몸이 안좋다는 분들이 계시더군요
그런 분들이 있군요.
신나는 새해되세요.
저도 3차 때 팔이 한 동안 안 올라가서 고생했었습니다ㅠ
부지런히 움직이셔서 찍은 빛 좋은 사진들 잘 봤습니다. 무책색렌즈님도 22년 복 많이 받으세요~
그러셨군요. 힘 내세요.
복 넘치는 멋진 새해가 되시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