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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갑장 김반장, "그들은 왜 임을 위한 행진곡을 못 부르게 했나, 그들은 왜 문재인지지자들의 시민권을 인정하지 않는가"

출처: https://www.facebook.com/kimsunjin1977/posts/10155169680811893?pnref=story
그들은 왜 임을 위한 행진곡을 못 부르게 했나,
그들은 왜 문재인지지자들의 시민권을 인정하지 않는가,
1.
인간은 육체뿐만 아니라 혼과 마음으로 이뤄진 존재다. 혼이 죽으면 육체도 시름시름 앓다 죽는다. 노무현대통령의 비극적서거 직후 김대중대통령마저 그리 가신 이유다.
2.
혼의 힘이 가장 강력하게 증폭되는 것은 첫째는 사랑이요 둘째는 한의 힘이다. 이 두개의 힘이 결합하는게 바로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한의 힘이다. 이 힘이 세상에서 제일 무섭다.
3.
5.18광주에서 수백명을 죽이고 수천명을 해쳤더니 전국적으로 그 피를 먹고 수만 수십만의 5.18광주시민이 생겨나서 민주주의를 쟁취했다. 이명박근혜는 그 혼의 힘이 무서웠던 것이다. 그래서 사실 별것도 아닌 노래 한 곡을 5.18광주에서 못 부르게 했다.
4.
노무현도 마찬가지다. 노무현에 대한 사랑과 노무현을 잃은 한이 수십만 수백만의 깨어있는 시민을 만들어냈다. 김구 선생의 암살 이후 처음 있는 500만명의 추모물결, 살인자 입장에선 얼마나 두려웠겠나. 세월호도 마찬가지다. 사랑하는 새.끼를 잃은 부모들의 한이 얼마나 무서웠겠나 그래서 노무현을 죽인 자들, 세월호 아이들을 죽인 자들은 어떻게든 노무현과 세월호를 지우거나 폄훼하고 싶어했다. 80년 광주를 그렇게 했던 것처럼.
5.
학살의 피해자인 광주시민들, 강요된 죽음의 피해자인 노무현지지자들, 은폐된 죽음의 피해자인 세월호 유가족들, 모두 다 폄하를 당한다.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하고 5.18광주에선 임을 위한 행진곡이 울려퍼지고 단원교 기간제선생님들은 순직처리 지시를 받았으며 세월호 진상재조사위원회가 꾸려진다. 그리고 그 처리들은 이른바 한경오등 진보언론들에 의해 환영받고 칭찬받는다.
6.
그러나 정작 문재인지지자들, 노무현지지자를 계승하며 상당수가 동일인인 문재인지지자들은 기본적인 시민권조차 문재인정권하에서 인정받지못하며 정권의 홍위병이나 사이비종교 광신도 취급을 받는다. 조중동은 그러려니 하는데 한경오같은 진보언론들이 오히려 더 앞장서서 그리 한다.
7.
이유는 단 하나다. 진보언론들은 518광주와 세월호의 죽음에는 책임이 없다. 그러나 노무현의 죽음엔 치명적인 책임이 있다. 노무현의 죽음앞에선 한경오가 죄없다 감히 씨부릴 수 없다. 퇴임한 노무현이 봉하마을에서 본 신문은 조중동이 아니라 한겨레경향이었고, 그들은 노무현과 그 가족, 그 동지들을 비아냥대고 조롱하는걸 넘어서 노무현에게 자살을 하라고 종용하고 권유했다. 그리고 노무현은 실제로 그리 했다.
8.
얼마나 불편할까? 5.18광주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이 울려퍼지는것이 조중동과 군사독재계승세력을 불편하게 만든 만큼이나 노무현의 친구가 대통령이 되고 노무현의 지지자들이 또다시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되는게 불편했을 것이다. 그래서 노무현과 아무런 상관없는 안철수나, 노무현의 죽음을 모두 다 덮고 다 함께 화합하고 상생하자는 안희정이 대통령이 되기를 간절히 바랬을 것이다. 문재인은 광주의 죽음이든 세월호의 죽음이든 자기 친구 노무현의 죽음이든 억울하고 부당한 죽음에 대해선 절대 타협하지않을 사람임이 확실했기 때문에.
9.
그래서 그들은 군부독재세력이 호남인들과 518광주시민들을 폄훼했던것처럼, 박근혜부역세력이 세월호유가족들을 폄하한 것처럼, 노무현을 폄훼하고 문재인을 폄하하며 그 지지자들을 폄하한다. 그들에게 충고 한 마디 한다. 죄지은 것에 대해 통렬히 성찰하고 반성하고 앞으로 그러하지않겠다며 다짐한후 실제로 개선하는 수밖에 죄값 치를 방법은 없다.
10.
그거 거부하고 적반하장격으로 문재인정권과 문재인지지자들에게 노무현에게처럼 이빨을 드러내면 결국 당신들의 종착역은 전두환과 박근혜와 같은 지점일 수 밖에 없다. 노무현을 죽인 죄, 그렇게 작은 죄가 아니다. 오죽하면 국민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전직대통령의 가장 친한 친구이자 마지막 비서실장을 압도적인 지지로 대통령으로 뽑았을까.
끝까지 정신 못차리면 김구선생 시해범 안두희처럼 정의봉으로 맞아 죽는 결말만 있는것.-

댓글
  • 잘모르겠다 2017/05/19 01:20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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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lrhsgkrns 2017/05/19 01:25

    언론은 생명이 아니니 그들에게 떨어질 정의봉은 사람들에게서 외면받고 사라지는 것이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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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욱준만 2017/05/19 02:22

    아 짜증나게 진보언론과 문지지자들 갈등에 5.18을 왜 갖다붙이는지...
    호남 사람 입장에서 짜증나네요.
    진보 언론과 싸우며 자기네들 정당성 주장하는 것까지는 내 알 바 아닌데 지들을 5.18 희생자들에 동치시키며 이야기 전개하는거 영 짜증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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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주스마일 2017/05/20 00:38

    욱하기는요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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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디컬 2017/05/20 03:59

    욱준만// 오구오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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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raw 2017/05/20 13:25

    욱준만/철수 물고 빨더니 아직도 정신 못차렸네,,이
    쯤되면 인정할건 인정하던가! 호남에서 국민의당 지지율 7프로더만 그 안에 당신같은 사람도 포함 일테고 5,18에 대한 진정성 없는 철수가 안되서 얼마나 다행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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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S반다인 2017/05/20 16:11

    프랑스에서도 라 마르세유 가 금지된적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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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시우행 2017/05/20 18:22

    욱준만//
    강준만이란 작자가 전라도지역주의 전라도이기주의자로 퇴영했지. 지금도 지식인인양. 호연지기가 없는 놈은 향원에 불과하니라.
    공자도 말했지, 향원같은 되먹지 못한놈운 상대를 말라고.
    못난놈.

    (HyvI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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