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현재 닥스훈트와 고양이 두마리를
키우고 있는 오유징어입니다.
우리 닥스훈트 머니랑 너무 닮은 아이를
한국동물구조협회 사이트에서 보고
입양 신청을 했는데요.
대기자가 다행히도 많다는 얘기를 듣고
기대를 버리고 있었는데
저한테 오게 되었네요.
생각해보니 아프다고 얘기를 듣고
입양을 다들 포기 하셨나 싶기도 합니다.
단순 감기라고 하셨는데
집에 데리고 오니 상태가 더 안 좋아지네요.
일단 병원에서는 항생제를 처방받아 내일까지
보자고 하십니다.
원장님의 말씀이 ...
여유 있는 분도 아니면서 이렇게 아픈애를
데리고 오시냐고...
그럼 어떡하나요 ㅠㅠ
이미 제 눈에 들어온 아이를...
친구는 그러데요 다시 데려다 주라고...
거기 시스템이 보호와 입양이지
아픈애를 책임져주지는 못하는거 알거든요
주인에게 버려지고 슬퍼서 눈이 한없이
겁에 질린 아이를 다시 데려다 주지는 못하겠습니다.
우리 하니 빨리 나으라고 응원좀 해주세요!!!
아이 상태는
홍역 검사는 음성이었고
현재 기침과 기운이 너무 없습니다.
노란 콧물이 나오고 있고요.
다른 아이와는 격리중이네요.
내일 까지 약 먹어보고 다른 병원 인계 또는
종합검사를 하자시네요.
잘 일어서 있지 못하는게 넘 맘에 걸려요 ㅠㅠ
아픈 강아지 돌보신 분들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강아지에게 좋은 보약같은 음식
추천부탁드려요.
우리 하니 꼭 건강해질거에요.
응원 기도 같이 부탁드려요 ㅠㅠ
그리고 반려동물 키우고 싶으신 분들
사지 말고 입양해주세요 ㅠㅠ
하니는 아프지만 건강한 아이들이 더 많답니다.
또 한가지...
반려동물을 끝까지 책임지실수 있는 분들만 키워주시길....
제발 부탁드립니다...
https://cohabe.com/sisa/229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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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양해서 데려올때 하니의 모습입니다.
서울 독산동에서 유기되었고
수컷 2살 추정입니다.
우리 하니 너무 예쁘죠?
8개월 머니입니다.
돼지코 말린걸 너무 좋아하는 암컷이지요~!!
둘 다 너무 예뻐요. 보호소 공고를 보다보면 마음에 가는 애들이 있지요...
홍역이 아니고 기침이 심하면 코로나 감염이나 호흡기 병(폐렴) 일 수 있을 거 같아요. 보통 보호소에서 그 정도를 검사하는 거 같았어요.
일단 키우던 아이랑 철저히 격리해주시고요. 공기전염도 가능하니까...환기도 잘 시키고요. 아픈 아이도 깨끗한 환경에서 잘 케어해주세요.
그리고 저는 홍역 걸린 아이 케어만 해봤는데....뭐든 잘 먹어서 버텨야해서...평소에 자기가 좋아하던 닭고기를 홍삼조금 넣고 삶아서 주었어요.
황태 삶은 것도 좋다하고. 여하튼 호흡기쪽에 생긴 병이라면 기력보충이 중요하니 잘 먹여야겠지요. 사료든 캔이든 뭐든요.
병명이 안나오면 어떻게 케어할지 더 자세히 나올텐데....여하튼 힘내세요. 꼭 건강해지기를 저두 기도할게요.
하니 너무예뻐요ㅠㅠㅠㅠ눈도 까맣고 똥글... 저희집애기도 버려져서 헤매던 애기 데려와서 같이 사는거라 정말 남일같지않네요ㅠㅠ 피부병도 있어서 계속 병원다니고 있어요... 곪은 상처 볼때마다 가슴찢어지고ㅠㅠㅠㅠㅠ 하니 꼭 완치돼서 누나랑 열심히 뛰댕겼으면 좋겠어요!!!!
에고 ㅠㅠ 너무 귀여운 아기인데 ㅠㅠ 작성자님 마음 너무 이쁘세요^^ 아기가 무사히 잘 견뎌서 건강해 졌으면 좋겠어요!
저도 닭고기 많이 먹였고 각종 야채 (브라콜리, 호박, 다근, 양배추, 등등)랑 고구마 고기 섞어서 밥도 만들어 먹였어요.
그리고 강아지들한테 황태를 소금기 쫙 빼서 먹이면 좋다고 하더라고요.
작성자님 마음이 너무예뻐 지나칠수없네용♡
그런 마음 아는 하니도 힘내서 금방 나을거에요 !!!
일단 따뜻하게 해 주세요
그리고 고구마 삶은거 닭가슴살
소고기 볶은것도 좋아요
강아지 넘 이쁘게 생겼네요
잘 먹고 잘 놀면 금방 나을거예요
달걀 삶아 노른자만 주셔도 아주 잘 먹을 거에요. 하니야 꼭 기운차리고 지금부터 행복하게 살자..
하니야! 새로운 주인이 널 너무너무 사랑해주시는데 힘들게 여기까지 온 만큼 조금만 한번만 더 힘내주면 안될까?
니가 행복해지길 세상 사람들이 이렇게 다 간절히 바라는데 첫 아픔을 지금 좋은 주인으로 치료 하고 있는 것 처럼 이것 한번만 더 힘내서 이겨내주면 진짜 아름다운 날들이 기다릴텐데 멀리서만 응원해서 미안해~
꼭 좋은 소식 들고 다시 와줘♡
# 저도 비글 4마리 키우는데 그 중 3마리가 보호소 유기견 출신이에요..^^
두번째로 온 친구는 추정나이 11살이 넘고 슬개골과 허리디스크 척추가 다 망가져 진짜 말도 안되는 사설 보호소에서 애들 한테 치여서 걷지도 못하고 치여서 죽을 날만 기다리던 아이인데.
너무 눈에 밟혀서 데리고 나와서 수술 했더니 900만원이 나오더라고요..
카라에서 반 지원해주셔서 그나마 다행이긴 했는데
아픈 걸 알면서도 입양을 해주신다는 자체가 저는 진짜 그 누구도 할 수 없는 일이라 생각해요.
전 단 하루를 살아도 따뜻한 밥을 먹고 사람과 좋은 기억 가지고 갈 수 있게 해주자는 생각이었는데
수술 잘 받고 이제는 막 날라다녀요~
저희 비글 파워를 다 모아서 보내드릴게요!
다 잘 될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