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습니다. ㄷㄷㄷ
상대방: 저는 당신의 대학교 동문 선배입니다. 예전에 XXX 씨랑 사귄적이 있습니까?
저: 그건 왜 묻죠? 제 번호는 어떻게 알았나요?
상대방: 저는 XXX 남편 되는 사람인데요, 지금 이혼 소송 중입니다. 번호는 다른 사람 통해 알았습니다. 죄송합니다.
저: 그런데요? 그건 왜요?
상대방: 제 부인이 저 말고는 한 번도 사귄 사람 없다고 하던데 수소문해보니 대학 때 잠깐 사귄 사람 있다고 하던데요.
저: 아니라고는 말못하지만 제가 그런 것까지 밝혀야 됩니까? 어이없네요.
하고 끊었습니다. 이혼한다는 마당에 뭔...그냥 깔끔하게 끝낼 것이지.
XXX 가 동아리 선배였고 아주 잠깐 친해진 건 맞는데 별일없이 한 달도 안 되어서 그냥 선후배로만 지내게 되었지요.
그게 뭔 대수라고 20년 전 이야기를 확인하는지 참~ 그래도 아는 선배가 이혼한다니 맘이 좋진 않군요.
https://cohabe.com/sisa/228621
이혼하는 마당에.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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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미친놈이네요 ㅎㄷㄷㄷ
글게유
20년 ㄷㄷㄷㄷ
세월무상 ㅠㅠ
찌질하네요 불륜으로 몰아서 위자료 안줄라고 하는건가 ㄷㄷ
뭔 진실게임도 아니고 말입니다. ㄷㄷㄷ
정보력 대단하네요 ㄷㄷㄷ20년전 사람을 찾다니
그러게 말입니다. 아침부터 기분 버렸습니다.
소송에서 꼬투리 잡으려고 그러나보네요.
그런가유...기분 나쁘네유 암튼
그분이 이혼할만 하네요.
결혼하고 얼마 안 되어서 남편이 음주로 면허취소되고 하위내신 냈다는 소식도 듣긴 했습니다. ㅎㄷㄷ
하위내신? 그게 뭐죠"?
아...정기 인사이동 아닌데 다른(먼) 곳으로 강제로 보내지는 겁니다.
아니 이혼 하는 마당에 과거 남자 관계를 알아서 머할려고 ㄷㄷㄷㄷㄷ
그것도 글쓰신거 보니 20년 전이면 머... 정말 찌질도 대단한 찌질이네요 ㄷㄷㄷㄷㄷ
휴...그러게 말입니다. ㅠㅠ
여자분 심정이 이해가 가네요
그러게 말입니다.
진짜 미친놈이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휴 참...그러게요.
번호 알려준 친구한테 전화해서 욕 좀 하려구요.
뒤 캐서 소송에 유리한 정황을 찾겠다는 거네요.
댓글 정황을 보니 그런 거군요.
저런남자랑 산 여자가대단하네요ㄷㄷㄷ
완전 미친놈인데요 허
와, 내가 여자였어도 이혼하고 싶네요, 저런 미친 인간하고는 ㄷ
어떤 영향력을 주려했다가는 되려 불필요한 일에 휘말릴테니 기분 더럽지만 좋게 좋게 생각할수밖에 없겠네요. 선배분이 미친놈한테 잘못 걸렸다가 이제라도 탈출하시는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