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항공모함 2대 들어오는 의미는

글쎄요. 정말 그런뜻일까요?

욱일기가 일본기 격추시 추가하는 킬 마크임.

14비행대 역사 알면 킬마크 운운 얘기하긴 힘들죠.

진정 전면전 할 수 있는 상황이라는 거죠.
그냥 위협수준이 아니라 이겁니다.

2대로는 좀 빡쎄고... 3대는 진짭니다.

독일도 보호해주고 그래요.

까불면 또 두방먹이겠죠 뭐..너무 긴장하지 마시란. ㅋ

그런데 미국이 저렇게 욱일기에 관대한건, 그만큼 또 되갚아줬거든요.
그 유명한 도쿄 대공습 있죠? 그 사진, 두번째 공습때 촬영했을겁니다.
태평양전쟁 말기는 미국이 이미 공격할수 있는 모든 곳을 다 폭격했는데도 일본이 항복을 안하자 대도시 위주로 쏜곳 또 때리며 폭탄소비나 하던때였습니다. 미국의 신형폭격기가 너무 높이 날아서 일본 전투기는 폭격기를 공격할수도 없고 그냥 맞기만 했습니다.
일본은 이미 모든 대공수단이 무력화되었기에 레이더로 폭격기가 보이면 국민들에게 사이렌을 울려 방공호로 피난시키고, 그냥 폭탄을 맞는게 전부였습니다. 공습 사이렌은 일본국민에게 아무것도 할수 없다는 무력감의 소리였죠.
...공군만 그렇게 X뺑이치고 있을때 육군과 해군은 병력을 천천히 모아서 일본상륙을 준비하고 있었죠. 그때 소련의 남하소식을 듣고 부랴부랴 원폭 두발로 항복을 받아낸게, 지금의 미일관계입니다. 소련만 없었으면, 일본은 하마터면 청동기기대로 돌아갈뻔했습니다. 실제로 미국은 농지에 약을 뿌려 일본섬 자체를 무인도로 만들계획도 있었죠.
미국입장에서는 일본수뇌부때문에 일본국민에게 미안할 정도로 괴롭혔다는 일종의 죄책감? 같은것도 있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