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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살아들이 유치원에서 혼났다는데..

선생님이 전화 오셨더라구요
오늘 말을 너무 안들어서
눈물쏙빠지게 혼냈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괜찮다 했습니다
유치원에 가있을때는 선생님이
보호자 신분이시니 말안듣거나 하면
따끔하게 혼내주라 하고
집에서도 교육을 시키겠습니다 하고
저녁에 퇴근하고
아들을 불러서 오늘 선생님 말안들었냐고?
물어보니 대뜸하는 말이
아들:선생님 미워 하더군요
저: 아들 아빠말 잘들어봐
아들이 잘못한 일에 대해서는 아빠는
너의편을 들어줄수없어
유치원에 있을때는 선생님이 너를지켜주고
보살펴주는 엄마.아빠같은 존재야
앞으로는 선생님 말씀잘듣고 하라 했습니다
이런저런 얘기하는동안 아이의 시선은 항상
아빠를 향합니다
예전에 혼날때 꼼지락거리고 시선회피하고 하면
무진장혼나서 이제는 얌전하게
시선은 항상 아빠를 향합니다
이제 6살이면 아직도 애기인데
잘못하면 혼나야 마땅합니다
그런걸 알 나이는 지났다봅니다
잘하면 무한칭찬
잘못하면 단호하게 "이맇게 하면혼나"
부디 앞으로는 착하고 인성이 바른
아이로 자라기를 바라는데
그건 저와 애기엄마 하기나름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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