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을 우리가게 배달을 하는게 아니고
남의가게 음식을 배달하러 ㅠㅠ
저희는 주점이라 2차다보니 보통 8시 9시에
2차로 손님들 오세요.
예전 코로나 전에 비해 코로나때는 거의 반토막
테이블수에 매출 반토막입니다.
그래도 버틸 수 있었는데, 9시 제한하니 반토막에
또 반토막이네요. 이건 그냥 장사하지 말라는건데요.
저희는 이런저런(이야기가길어짐) 사정으로 배달은
하지 않다보니 더 힘드네요
그래서 오늘부터 쿠팡이츠 배달을 시작했는데.
참 아이러니 하더라고요. 내가 음식점하면서
우리가게 음식은 배달하지 않고 다른 가게 음식을
배달해주러 다닌다는게 ㅋ
첫날이라 어설퍼서 그런지 20키로 6건 뛰고
22000원 벌었네요. 내일부터는 좀 더 전투적으로 해보려고요
참 웃기네요 내가게는 손님없어서 텅텅 비어 있고
다른가게 도와주러 다닌다는게..
11월은 위드코로나로 제법 장사 잘 돼서 12월 연말
정말 기대많이 했는데 달력보는게 마음이 아픕니다.
제발 내일은 또 내일은 확진자가 떨어지길.
그래서 새해에는 정상영업 할 수 있기를..
https://cohabe.com/sisa/2278063
(자영업) 하루하루가 속타네요. 그래서 오늘 쿠팡이츠 배달을 시작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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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이겨내려고 하시는 용기 멋지십니다.
안전하게 다니세요!!
네 감사합니다.
그냥 신세타령 한거였는데 일면이나 아래글들에 자영업 이야기들이 많이 있었군요 ㅠㅠ
배달 할 수 없는 업종이랑 배달 가능한 업종이랑 온도차가 많이 발생하기는 하지요. 마음이 아프시겠지만 그래도 잘 이겨내실겁니다.
많이들 힘드시겠지만, 그 와중에 코로나시국덕에 배달판매 위주로 장사해서 돈좀 번 사장님들도 있긴 하겠네요.
사실 장사도 타이밍 같아요
코로나 초기에 배달시작하신분들은 많이들 자리잡고 돈 많이 버셨더라고요
특히 그때 치킨집 하신 사장님들도 많이들 성공하셨고.
장사도 자영업도 뭐든지 운때가 맞아야 하는것 같아요
어제 설빙 배달시켰는데 기사님이 중국집 씨링을 주시면서 한 번 이용달라고 하더라구요
저녁 장사 마무리하고 배달일 하신다고 ㅜㅠ
저랑 같으신거죠
제 주변 동종 자영업 사장님들도 9시 끝나면 배달 많이들 하세요
새벽 서너시까지 하던 사장님들 9시에 끝내버리니 집에가봐야 술만 마시니 그때 뭐라도 하려고 많이들 하시더라고요. 저도 오늘 처음 나가서 다녀봤는데 자가용 끌고 새벽까지 다니시는분들 많으시더라고요
이번 주말은 중국음식 먹어야겠어요 ㅎㅎ
힘든 시기 잘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맘이 정말 아프시겠네유 ㅠㅠㅠㅠㅠ
이런 사장님들 생각한다면 제발 좀 다들 방역수칙 지키고 답답해도 조금만 더 참았으면 좋겠는데 현실은 참...
집단감염 끊임없이 터지는거 보면 정말 답답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