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사진을 한 장 예로 들어 말씀드리겠습니다.
같은 장소. 같은 빛. 같은 바디 설정(M240)입니다.
1. 전전 무코팅 조나로 찍은 사진입니다. 
2. 침동식 주미크론 50mm로 찍은 사진입니다. 
사진에서 보시듯, 마치 화이트밸런스가 전혀 다른 사진처럼 보입니다.
기타 다른 렌즈들로 찍은 사진은 1번사진(조나)과 같은 색감을 보여줍니다.
오직 침동식 주미크론 50mm렌즈를 마운트한 사진에서만 위 예시와 같이 전체적으로 노란끼를 띈 사진이 됩니다.
그래서 처음엔 제 바디의 화벨 센서가 고장난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다른 렌즈들과 비교하며 사진을 찍어보니 바디 화벨은 정상이더군요.
제가 느끼는 바는, 마치 렌즈 자체에 높은 색온도가 적용되는 것처럼 -
주광에서나 실내에서나 모두 예시와 같이 사진의 색감이 변한 결과물이 나옵니다.
렌즈 유리알 자체에 강한 노랑빛이 보이는데, 관련해서 찾아보니 토륨이라는 방사능 물질이 섞인 크론이 있을 수 있다는 소문(?)이 있습니다만,
해외 포럼에서도 의견들이 분분하더군요.
이와같은 렌즈의 특징 때문에 토륨 주미크론은 디지털 컬러에서는 그리 유용하지 않고, 대신 흑백사진에서는 발군의 결과물을 보여준다는 설(?)도 있었습니다. 이와 유사한 경험을 하신 분들이 계실까요?
https://cohabe.com/sisa/2277693
침동크론 thorium 관련 이슈 아시는분 계실까요? summicron colla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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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륨이 아니더라도 렌즈에 따른 이 정도의 색감 차이를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고수님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ㅋㅋ 포럼에 글을 올렸는데 다들 톡으로 답변을 주시는군요 ㄷㄷㄷ
저도 잘 모르지만 시리얼 번호로 토튬이 들어간 렌즈인지는 확인 가능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