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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단독인터뷰] 최영재 경호원, "관심에 감사...문 대통령 국민의 자랑이 되길"
화제의 중심에 있는 최영재 경호원(36) 자신에 대한 대중들의 뜨거운 관심이 부담스러운 듯 '문(재인) 대통령께서 국정운영을 해 나가는 데에 (여론의) 초점이 맞춰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거기에 제가 누가 될까 걱정스럽다'고 했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을 오래 전부터 지지해온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그 분께서 항상 말씀하신 '재조산하(再造山河)'의 대의를 이루실 수 있도록 지켜드리고 싶은 생각에 자발적으로 대선기간 동안 문 대통령을 경호했다'며 자신이 사설 경호원이라는 일부 언론의 보도를 부인했다. 지난 15일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의원은 '최 경호원이 자비를 들여 스스로 경호에 나섰다'고 밝힌 바 있다.
최씨는 용인대 경호학과 출신으로 특전사 장교로 10년간 복무했다. 특전사 707부대에서 대 테러 교관임무를 수행했으며 무도는 공인 11단이다. 레바논과 아랍에미리트 두 곳에 파병을 다녀왔고 그 곳에서 요인경호와 고공침투 교관임무를 수행한 경력을 갖고 있다. 그는 개인사업을 하다가 대선기간 문재인 후보를 경호하기 위해 사업을 잠시 중단했다고 했다. 최씨의 부인은 유명 토익 강사인 안하나 씨다.
최 씨는 지난 2월 당시 문재인 후보의 신변을 위협하려는 움직임이 있다는 첩보를 접하고 특전사 후배들 9명과 함께 자발적으로 경호를 시작했다고 했다. 경호와 관련된 일체의 경비는 스스로 해결했다.
그는 '저희는 오로지 문재인이란 사람이 좋아서 모인 지지자의 한 사람일 뿐'이라며 '수많은 국민들의 지지를 받는 이 분이 나라를 나라답게 만들어 주시길 간절히 바라면서 혼신을 다해 지켜드리고자 했다. 곁에서 지켜드릴 수 있었던 것만으로도 크나큰 영광이다. 저희는 저희의 몫을 다했다'라고 그 동안의 소회를 밝혔다.
국내외 언론의 뜨거운 관심에 대해 최 경호원은 '그 관심은 아마 그만큼 우리 문 대통령님의 일거수일투족에 대한 관심이 높기 때문인 것 같아 기분이 좋다'며 '그 동안 그 분이 우리의 자랑이었듯, 우리가 그분에게 자랑이 되었으면 한다'며 문 대통령을 향한 일편단심을 내비쳤다. 한편으로 '이런 관심과 조명이 대통령께 누를 끼치지는 않을지 걱정'이라며 문 대통령의 입장을 염려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대선 기간 동안 가정에 소홀했다고 말한 최 씨는 '묵묵히 지지해준 가족에게 고맙게 생각하고 두 딸과의 시간을 많이 가질 생각'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최 씨는 잠시 휴식을 가진 뒤 학원 강의로 바쁜 아내를 평소처럼 옆에서 도와주는 일로 돌아갈 예정이다. 그는 '항상 가슴 뛰는 일을 하며 살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마지막으로 문 대통령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는지 묻자 최 경호원은 진심이 가득 담긴 당부를 남겼다.
'이제 국민의 몸이십니다. 건강하십시오! 건강하셔야 사람이 먼저인 나라다운 나라 만드실 수 있습니다. 건강하십시오!'
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001&oid=040&aid=0000234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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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파파미...ㅠㅠ
크... 멋지다
대단하신 분이네요.
스펙보소
정말 좋으신분이시네요. 인성도 완벽
진성지지자 최곱니다.
크으 오늘도 취합니다 달님의 매력은 끝이 어디인지
2월부터면 3달간 봉사하신거네요..
외모만 멋있는게 아니군요....
와
아름다운 사람이네요ㅠㅠ
와 진짜 말이안나오게 멋짐
부인이 미친토익 안하나 강사?
ㄷㄷㄷ마인드보소
얼굴까지ㅜ
자원봉사 경호대가 있다더니 이분들이었군요.
경찰 경호가 붙은 뒤에도 계속 경호해드리고 싶다고 해서 몇 분 남겼다 했구요.
5월 10일 자택 나설 때 경찰 경호대와 따로 몇 분이 서 계신 데 노통과 김여사께서 가셔서 인사드리기에 뭐지 했더니, 자원봉사 경호원분들이셨네요.
수고하셨고 감사합니다.
한만큼되라// 네 그 분 맞아요
자원봉사...ㅠㅠ
외모에 실력에 인성까지 완벽한 사람들이 이 정부엔 왜 이리 많아 ㅠㅠ
와 개멋지네요.
자원봉사 였다니 그리고 후배들까지 델고 ㅠㅠ
보랏빛// 문통과 여사님이요 ㅎㅎㅎ
707특임대 출신이군요 와 인간병기ㄷㄷ
와우~ 특전사 출신 대통령에 자봉 경호원까지 특전사ㄷㄷ 이거 알려지면 해외에서 더 핫해지시겠습니다. 경호원님
왜 추천이 이렇게 붙었나 해서 읽어봤다가 저도 추천 누르고 갑니다
뒤로 넘기기 하다가 나도 모르게 추천
ㅜㅜ 겁나 멋지다
멋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