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사연을 소개한 A씨는 지난달 20일에 길 가는 길에 누가 "귤 사세요."라고 외쳐서 돌아봤더니,
남자 초등학생 두명이 귤을 팔고 있었다는 걸 봤음. 아이들이 너무 귀여워서 귤을 사주러 갔다고.
A씨는 아이들에게 학교 과제냐고 물어봤더니 형제는 "엄마의 생일 선물을 사다드릴 거에요."라고 대답했다고 하지.
어린 형제가 만든 가격표에는 귤 그림과 함께 그 밑에는 귤 1개 200원, 5개 800원, 8개 1000원, 선착순으로 5명 증정'이라는
문구가 적혀있었음. 형제는 거스름돈이 모자라자 편의점으로 뛰어가서 초콜릿 과자 2개를 사고 1000원짜리 지폐를 만들어줬고.
A씨는 형제에게 다시 가서 초콜릿 과자를 주고 귤 3000천원어치를 달라고 하니까 서비스로 귤을 2개 더 주고 서비스 사탕까지
쥐여주는 등 훈훈한 넉살과 넓고 넉넉한 인심을 보이기도 했음.
해당 사연을 접한 사람들은 엄마를 사랑하는 아이들의 훈훈한 모습에서 곱고 이쁜 심성을 느낄 수 있었다고 칭찬을 했을 정도임.
어린 형제가 저 정도 효심과 넉넉한 인심을 가지고 있다면 형제가 커서도 서로 합심해서 큰 일을 해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피묻은부엌칼 2021/12/08 12:27
마트에 귤 한박스 2~3천원
아이자와 미나미 2021/12/08 12:28
사업자등록은 하신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