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트루스란 말이 있죠.
정보를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고 각자 나름의 세계관으로 그 정보를 재구성해 자신만의 진실을 따로 구축하는 시대 그런 정도의 의미입니다.
가짜뉴스가 그 첫번째 징후였죠.
정보에서 맥락을 무시하고 단편적인 데이터를 편집해서 자기들만의 가짜 진실을 별도로 만드는 것이죠.
인터넷 그리고 모바일과 함께 도래한 이 세계적인 트랜드는 그러나 가짜뉴스에서 그치지 않습니다.
전통미디어의 뉴스를 더이상 신뢰하지 않고 스스로 인터넷을 검색해서 사실관계를 검증하고 그 정합성을 따져서 그 뉴스를 보완 반박,
때론 대체하는 사설 뉴스가 만들어지고, 그 사설뉴스가 공감대를 담보할때는 다중과 만나 거대한 공유가 시작됩니다.
이렇게 사설뉴스가 전통미디어의 뉴스와 경합하는 시대가 이제 막 열리고 있습니다.
이렇게 뉴스를 검증한 능력과 의지를 모두를 가진 시민들의 출현은 정치환경과 미디어 환경을 크게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자신의 유권자가 어디에 있는지 모르는 정치인이 성공할 수 없듯이,
자신의 독자층이 어떻게 진화하고 있는지 따라 잡을 수 없는 미디어도 외면받게 됩니다.
새로운 시대는 언제나 혼란과 통증을 동반하죠.
이 성장통이 미디어와 독자 모두의 성장으로 이어지길 기대합니다.
역시..총수..여전히 예민하고 핵심을 꿰뚫는 통찰력. 이래서 좋아함
좃선이 사설에서 문재인대통령 지지자 국민을 인터넷 홍위병이라며 참 저렴하게 꾸짖고있음요
역시 제대로 잘 보고 있어요.
작가가 써준거 아니라고.... 빼액....
많이 웃겼음
ㅋㅋㅋ
역시 총수 사진을 보니 성장통이 어마어마 해구만
미디어하고 대중 이렇게 분류되어 미디어가 가치를 만들어 내고 대중이 그 가치를 즐겼던 세상에서 대중자체가 미디어화되어 가치를 만들어 내는 세상입니다..
대중안에 수많은 스펙트럼이 존재하고 그 범용성은 기존 미디어가 못쫓아와요.. 즉 이제 미디어가 대중과 같이 움직이지 않으면 도태된다라는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기업과 노동자 옛날에는 기업을 키우는게 중요했죠.. 하지만 지금은 기업보다는 노동자가 더 중요한 시점에 와 있습니다.. 인구절벽때문에 사람하나하나가 소중한 시대가 왔어요..
시대가 변했습니다.. 확실히요.. 그에 맞추어 움직이지 않으면 곤란해요..
천재적이고 노력까지 하는 사람같아요.
진보언론에 대한 현 사태가 엄청나게 확산되지 않았다고 생각하는데
현 시점 제대로 파악하고 논설까지..
갓어준
진실로 똑똑한 사람.
미치겠네.
더플랜 K 값 가지고 궤상하게 썰플어놓은 자기자신이 저런 말을 할 자격이 있음?
김어준 짱!
지난 정권교체는 정부와 언론인들의 작품이라면
이번 정권교체는 국민에 의해 이뤄냈다라는
것을 자각하지 말길 바래봅니다.
저도 딱 저렇게 생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