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기사님이 스트로브 한개만 물려서 원판 조명 치시던데
다른 조명구동은 없었구요.예식장이 조도가 약한곳이였구요
그래도 잘 나올까요?
https://cohabe.com/sisa/2248284
웨딩 원판을 스트로브 하나로 치기도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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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야 사람마다 기대치가 다르긴한데 실내라는 상황과 조리개 값이 거의 정해져있기때문에 기대에 못미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됩니다 원판에는 다들 크게 기대안하시는거 같아요
제 기준에 가이드넘버 60이면 가능합니다!(거의 풀광량에 가깝게 세팅)
예식장 상황마다 변수가 다르기때문에 스텐드조명, 원스트로보 유동적으로 사용합니다
상황에 따라 페이에 따라 다르겠지요
일반 웨딩홀의 경우 별도로 원판용 조명2개 설치할 시간적, 공간적 여유가 없는 경우가 많죠
그리고 페이 많이 주면 600W나 400W 조명 사용하겠지만 페이가 짜다면 그냥....
제대로 찍을려면 곰잡는 엄청 큰 디퓨저가 필요합니다 조명도 몇개 있어야하구요 기동성 시간 결과물 타협하는것이죠
예식장 천장에 달린 조명도 리플렉터만 달려있어서 막상 결과물보면 쌩플래시입니다 그냥
그렇게 찍는곳도 있는데 여러가지에 따라서 그런일이 생깁니다.
시간 돈 실력 등등등....
그런 경우는 사진사에서 사진이 결정 되는게 아니라,
편집자의 손에서 결정이 됩니다.
물론 사진사의 사진의 퀄리티가 중요한 변수이긴 하죠.
그리고 요즘엔 카메라가 노이즈가 워낙 좋아서 충분 할겁니다.
원판은 본식 행사와는 사진의 방향이 다르니까요.
십여젼 전에는 원판을 스트로보 안쓰고 찍는다, 못찍는다 가지고 에셀알에서 엄청 싸웠습니다.
지금은 노이즈가 훨씬 좋아졌기 때문에 그런 논쟁을 할 필요가 없죠.
아주 어두운곳이 아니라면 기본적으로 스트로보 없이도 찍을 수 있다고 지금은 생각합니다.
예전엔 반대였습니다만.
스트로보 잘못쳐서 뒤에 그림자 나오는거 보다는 오히려 스트로보 없는게 나을 수도 있고.
스트로보 한개로 약하게 치는게 이런 저런 이유로 나을 수도 있고.
중요한건 결과물입니다.
식장마다 조명과 배경과 공간의 크기나 벽의 재질, 장식의 위치 등이 다르기 때문에
사진사의 역량이 중요한데 솔직하게 대부분의경우엔
편집자의 손에서 70프로는 결정 난다고 봅니다.
사진사가 조명에 신경을 안쓴다는건
실력이 엄청 좋거나, 실력이 엄청 없거나 둘중 하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