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된 대전 사람들

발없는말이천리는갔어도만리는못갔나봅니다.

크크크...
타지방 녀석들은
성심당에서 튀김소보루나 먹으라고
크크크(대전에서 30년째 거주중)

수통골 감나무집.

국에서 쥐 나온뒤로 주인도 바뀌고 맛도 바뀌고...
비추입니다. 옆옆옆옆옆옆 집에 살았었습니다. (네비로 "애경종합기술연구소")
가성비는 그대로인데... 여튼 비추입니다. (처음 열렸을때는 줄서서 먹는 집이였습니다.)
발 끊긴 했지만 여기보다는 천복순대(072, 김준호편)에 나온곳이 더 낫습니다.
(천복도 가족이 이곳저곳에서 같은 간판으로 하는데, 월평동이 중고자동차판매장 건너편이 오리지날입니다.)
천복은 허리 90도로 꺽어지신 할머니가 테이블 몇개놓고 해줄때 야근하고 가서 먹으면 최고였는데(24시간)..
(아마 김준호도 그때 기억으로 갔을것 같습니다. 예능에 나온 화면은 최근이라 옛맛이 많이 없어지긴 했습니다.)
할머니도 돌아가시고.. 건물은 새 건물 올라갔고, 물려받은 자손도 암으로 돌아가셨다고 하고.. 또 주인이 바뀌었겠지요..
하지만 그때 그 할머니가 쓰시던 부뚜막과 솥은 그대로인것 같아요..
서울 분들이 드시기엔 천복보다는 오분창이 더 낫습니다.
천리 < 천복 < 오분창.

와 이건물... 예전에 술집이었을 때 친한동생의 아버지 가게 였었어요 ㅎㅎ 일도 도와드리고 했는데, 추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웜마!? 인터넷서 집근처 맛집이 올라오다니
세상 별일이네 그려

대전 유성순대도 괜찮습니다

고기 들어간 국을 잘 못 먹는 입장에서 난 여기가 괜찮음

대전 순대국

저도 이제야 알게됨ㅋ

대전에 명랑식당이라고 파개장 맛있는데

대전 촌놈들많네~

전 대전살때 광천순대 많이 갔었는데...
대전이 순대국밥이 좀 맛있죠. 대전살때는 순대국 많이 먹었었는데 대전 떠나니까 순대국이 입에 안맞아서 잘 안가게 되더라구요.

대전순대국밥 맛집 ㅇㄷ

대전에 물총탕 맛있든데ㅎㅎ

한 십년전에 대전에 친구놈 이사가서 놀러갔더니 오징어볶음이 유명하다고 ㅋㅋ
열심히 먹으러 다녔는데 말이죠.
본문의 천리집도 저는 나름 괜찮아서 몇번 가본적이 있네요. 근데 주차하기가 사나워서 좀 고생을 했더란...
참, 천리집은 반찬이 셀프인데 그 중에 간... 이 있습니다. 순대국 말고 순대 드실때 딸려나오는 그 퍽퍽한 간.. 이 무한리필 이란..ㅎㅎ

사실 성심당은 타지인들이나 먹는거고.. 대전피플은 슬로우브래드 입니다. 세계 제빵대회 1등하신분이 운영하심 ㅎㅎ

대전에 맛집 많습니다. 친구가 대전사는데 맛난거 먹으러 대전 놀러갑니다 ㅎㅎ

전 대전가서 소주한잔 할 일 있으면 무조건 냄비짬뽕...... 줄을 오래서야 한다는게 단점이긴 하지만.. 소주 들이키기엔 최고같아욤.. 전주에도 있었으면 좋겠어요 ㅠ

전 엄마 데리구 대전 성심당 구경 갔다가 삼대천왕 나왔다는 개성만두집? 갔었는데 거기도 맛있더라구요.
전 만둣국 보단 튀긴 만두가 맛있었어욬ㅋㅋ
만두도 따로 팔길래 사와서 가족들 나눠 줬는데 다들 맛있다 하더라구요.

댓글 남겨야지.나중에  대전 빵말고 먹을 것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