혐)시대를 잘 만남과 동시에 잘못 만난 비운의 영화

더 씽

1982년작이며 당시의 CG기술력이 부족했기 때문에 괴수의 세세한 움직임을 표현하는 것이 불가능해서 아날로그 특수효과를 써야했다

참고로 당시 CG 기술력이 어땠는지 보고싶다면 1982년에 같이 개봉한 SF영화 트론을 보고 오도록하자

하여튼 그런데 특수효과팀들이 악마에게 영혼이라도 팔았는지 수십년이 지난 지금봐도 굉장히 감탄스러운 특수효과를 보여주었다

2011년 이 영화의 프리퀄 작품이 나왔고 그럭저럭 괜찮은 작품이라는 평을 받았지만 CG로 만들어진 괴수의 비주얼은 1982년에 아날로그로 만들어진 괴수의 느낌을 따라가기 어렵다는 아쉬운 평가를 받았다

정말 컴퓨터그래픽이 좋지 않던 시대라서 탄생할 수 있었던 호러명작이었던 것이다

하지만 흥행 성적은 그리 좋지 못했다

왜냐고?

영화 개봉 2주전에 이게 개봉했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