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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트 반고흐 위작 전시전 사건...

당시에 한국인이 소장한거로 알려졌는데
알고보니 사기극이었던...
당시에 저 그림하나인데 입장료가 만원인가 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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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봄~ 2021/11/26 19:11

    모르는 사람이 봐도 너무 다른 느낌이네요

    (khiMrz)

  • 팝카드 2021/11/26 19:14

    그냥 레조네 자체가 성립을 못하죠

    (khiMrz)

  • CalmCalm 2021/11/26 19:13

    입수 스토리가 너무나 드라마틱해서 의심이 갔죠.
    결국 위작으로 밝혀졌나보군요.
    최소 5000억이라고 떠들었는데.

    (khiMrz)

  • 팝카드 2021/11/26 19:14

    사짜들이 주로 내세우는 수법이죠.
    뭐 중국인 부자가 백지수표 건넨다고 한다느니 뭐라느니
    현실은 그냥 사기

    (khiMrz)

  • 웃어라오호츠크해야 2021/11/26 19:14

    성이 반 이름이 고흐란 사람이 그린듯

    (khiMrz)

  • 팝카드 2021/11/26 19:15

    진짜 어이없는 일이 십년전에 일어났더군요.

    (khiMrz)

  • 험프리박 2021/11/26 19:15

    위키백과에도 나오네요..
    진범은 결국 못 잡음..
    -------------위키 -------------------
    이 그림은 2010년 12월 20일부터 2011년 2월 13일까지 서울 삼성동 COEX 특별전시장에서 공개됐다. 오로지 이 그림 1개만 전시되었음에도 입장비가 1만원이었으며, 보험료만 해도 1000억원이고 현재 값어치가 3억 달러(현재 약 3500억)에 달한다고 설명이 붙었다. 특히 이 작품은 고흐가 죽기 1달 전에 그린 사실상 유작인데다 고흐가 그렸던 180여점의 수채화 중 실재와 진품여부가 공인된 거의 유일한 작품이 되었기 때문이다. 또한 일본인들 말고도 러시아 에르미타시 미술관은 물론 일본이나 아랍 부자들이 백지 수표까지 내겠다는 제안을 할 정도로 구입 의사가 쏟아지고 있다는 소문에 이번이 한국에서 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사람들은 몰려들었고, 결국 전시회는 크게 성공했다.
    소유주는 그림을 한국에 남겨두고 싶었지만 3500억에 달하는 값 때문에 한국에선 어려울 전망. 국내 어느 지자체가 적극적으로 접근했으나 너무나도 엄청난 값에 지역 의회에서 반발해 무산된 적이 있다고 한다.

    (khiMrz)

  • 험프리박 2021/11/26 19:17

    시간이 좀 지난 2015년 이 작품이 위작임이 드디어 밝혀졌는데, 감정을 통해 밝혀진게 아니라 작품의 소유주와 변호사가 220억대 사기죄로 구속당해서 밝혀졌다는 점이 사람들에게 충격을 줬다. 또한 서병수는 그냥 내세우는 용도의 사람이였으며 실제 사기를 주도한 사람은 전씨와 그 변호사 조씨였다.
    이후 기사와 시사매거진 2580의 특집 내용을 중심으로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2005년 전씨는 문화재보호법 위반 사건으로 기소되었는데, 이때 조씨가 변호사로 선임되어 무죄를 받아내 아는 사이가 되었다. 한편 2007년 전씨는 서병수를 내세워 <마차와 기차가 있는 풍경>을 진품이라고 주장하며 전시회를 열었고, 앞서 서술했듯 각 나라의 정부와 왕실 등에서 백지 수표를 주겠다는 등 수많은 러브콜이 왔다고 주장했지만 실제로는 아무데도 팔지 못했다고 한다. 이 작품을 팔아 채무를 변제하려고 했던 전씨는 결국 투자 사기를 벌이다 2008년에 고소당했고, 이걸 조씨가 몇번이나 도와주면서 둘은 장기간 자금거래 끝에 가족만큼이나 가까워지게 된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조씨도 채무가 불어 결국 조씨도 사기에 참여하게 되는 원인이 되었다.
    전씨는 조씨와 공모해 70대 이씨에게 돈을 뜯어내기로 했다.[5] 2010년 전씨와 조씨는 피해자 이씨에게 접근했고, 위조 서류와 위의 고흐 전시회 등의 영향으로 이씨는 전씨가 자산가라는 사실을 믿게 되었다.[6] 그렇게 이 둘은 몇년동안 이씨의 신뢰를 쌓은 후 "일본에서 수천억원대 자금이 들어오는데 경비를 지원해 달라"라며 이씨를 속였고, 2011년 1월부터 2013년 9월까지 406회에 걸쳐 피해자의 돈 227억여원을 가로챘다. 여기서 <마차와 기차가 있는 풍경>이 한번 더 요긴하게 쓰이는데 이씨가 의심하려는 기색이 있을때마다 전씨는 저 작품을 보여주며 "저것만 팔리면 전부 변제 가능하다"고 안심시켰다고 한다. 하지만 그 이후에도 작품이 팔리지 않자 전씨는 이씨에게 담보라면서 추사 김정희의 글씨, 혜원 신윤복의 산수도, 박수근의 정물화 등을 보내주면서 자신이 빚을 갚지 못해도 이것을 팔면 50억원은 될것이라고 설득했다. 물론 이것도 전부 위작이다.[7]
    결국 3년만에 이씨는 자신이 사기당했다는걸 눈치채고 이 둘을 고소했다. 이씨는 이 일로 집안 재산뿐만 아니라 지인과 친척 돈까지 날려버려서, 이씨의 남편이 모든 사실을 알고 화병으로 쓰러졌는데 병원비가 없어서 집에서 숨을 거뒀을 정도라고 한다. 고흐의 작품이 위작이라는 것도 이때 밝혀졌다.

    (khiMrz)

  • 아발로키테슈바라 2021/11/26 19:24

    당시 일본에서 한국에 저런 작품이 있을리 없다라고 위작일꺼라고 얼마나 비꼬았는데 결국 위작이었군요 젠장

    (khiMrz)

(khiMr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