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단은 여기서(스압)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54815674
휴무지만 내가 어떻게든 본사 쫓아가겠다고 우겨서 면담하고 옴
이미 전 날에 매장 다른 직원들하고 본사 사람하고 면담을 한 상태로,
이전부터 본사도 눈치는 채고 있었지만 설마 ㅄ이 이런 상ㅄ일 줄은 몰랐고, 일이 이렇게까지 터질 줄은 몰랐기에 무척 당황한 상태
애초에 다른 직원은 본사랑 소통이 잘 되기에 종종 이 ㅄ이 벌인 짓을 보고하고 있었고
나는 한 달 넘게 입 꾹 닫고 있다가 갑자기 전화해서 때려친다고 하니 누가 봐도 제정신일 수가 없는 그런 상황이었음
어쨌든 전 날 면담으로 본사도 상황을 깨달았지만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 당황한 상태인데
내가 이 ㅄ이 한 달 동안 저지른 ㅄ짓을 a4용지 7장 분량으로 빽빽히 작성해서 제출, 그 외에 관련 자료들을 다 들고 왔기에 거기서 더 크게 당황해버림
내가 기록한 문서에는 전 날 다른 직원이 깜빡하고 말 못한 폭탄도 가득했고
본사도 문서를 읽으면서 말잇못 상태가 되곸ㅋㅋㅋㅋㅋㅋ
그렇게 1시간 가까이 이 ㅄ이 저지른 것에 대해 이야기하고 나나 다른 직원, 알바들 모두 지쳤단 거 계속 어필하고
그래도 담당자가 말은 끝까지 잘 들어주고 호응해주는 분위기여서 조금 편하게 할 말은 다 함. 오히려 건수 있으면 계속 말하라고 하더라
그렇게 나온 결론이 일단은 이 ㅄ이 '장'이기 때문에 바로 쳐버리는 건 회사 입장에서도, 업무 차원에서도 뒤틀려버리니 매우 힘들고
다른 지점으로 잠깐 보내보던가 어떤 조치를 해보고 그래도 이 ㅄ이 개선될 그게 없어 보이면 그때는... 이란 말로 끝나긴 함
확실한 건 본사도 이 ㅄ이 유도리는 1도 없고, 일 더럽게 못하고, 양아치 같다는 걸 대놓고 인정한 상황
계약서에도 주5일 근무라 기재된 판국에 난데없이 12일 연속 근무를 하란 ㅄ이...
내가 처음 본사에 전화했을 때 때려친다고 계속 어필하긴 했는데,
전 날에 다른 직원이 나 빠지면 매장 절대 안 돌아가고, 다른 사람들도 다 그만둘 판이라고 어필을 해줬는지 내보낼 의향은 없어 보이더라
실제로도 지금 업무는 위치상 말단인 내가 거의 다 잡고 있는 판이고 나 빠지면 수습 못할 부분이 가득하긴 함
그러거나 말거나
솔직히 나는 이곳을 내가 7년간 걸어온 길의 종착점으로 생각하고 들어온 거긴 하지만
그간 여러 곳에서 내쳐지거나 망하거나 등을 겪은 지금으로선 큰 미련을 둘 생각 없고
여기서도 나가게 되면 더 이상 아무 미련도 없이 어딘가에서 고독사하던지 노가다를 하던지 할 생각이어서 화려하게 저지르긴 했음
여하튼 나는 더 이상 진짜 잃을 게 없는 놈인지라 건들면 안 되는 걸 ㅄ이 깨닫지 못한 거지
그렇게 대충 내 의견이나 현 상황 어필하고 끝났고
귀갓길에 다른 직원과 통화하는데 들어보니 더 가관이더만
이 ㅄ은 전날에 본사에서 개털려놓고도 절대 자기 잘못 인정 안 하고
스케쥴도 자기 휴무만 계속 챙기려 들었지, 우리 의견 1도 안 들어놓고는
'모두를 배려하면서 짰는데 이런 식이라면 더 막장으로 간다'는 말을 대놓고 했다고 하고
업무는 안 하고 진열에만 너무 힘 쓰는 것도 '본사는 이걸 중요시한다고!'란 ㅄ 같은 의견을 내며 ㅈㄹ을 했다는 듯
본사도 이것만 하지 말라고 대놓고 말했는데 계속 저러는 건 대체 뭐하는 ㅄ일까
사람은 안 변한다는데 꼬라지 봐선 계속 ㅄ짓하다가 훅 갈 건 시간문제인 것 같더라ㅋㅋㅋㅋㅋㅋ
차라리 교활하게 움직이면 모를까. 저렇게 머가리 없는 행동을 계속 반복하면서 저러는 건 좀... 33이나 쳐먹고 그러고 싶을까
사회에 풀어선 안 될 타입이 내 윗사람이란 게 놀라울 지경이다
여하튼 나나 다른 직원은 계속 이 ㅄ이 하는 짓 위에다 보고 할 거고
본사 사람도 내가 가져온 문서나 자료들 다 챙겨서 위에다 보고한다고 한 판이고
그 중간은 피곤할 수도 있는데 나는 더 이상 눈에 뵐 게 없는지라 ㅈㄹ하면 개가 짖는구나 생각할 생각. 지금까지 그래왔고
꼴리면 본사에 얘기해서 잘라보던가. 누가 아쉬울까ㅋ
어메이징하네
저런 사람들은 유전자도 못남기게 해야해
어메이징하네
저런 사람들은 유전자도 못남기게 해야해
세상은 넓고 ㅂㅅ들은 많다는 사실을 깨닫게되더라
너도 열심히 해줄 필요가 없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