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글보고 적어보는 군대에서 대대장이 px 담배판매 금지시킨 썰

때는 08년즈음인데 당시 대대장은 금연 3년차였다

그래서 그런지 담배피는 병사들이 마음에 들지않았나 보다

하나둘 흡연장을 줄이기 시작해서 4군데였던 흡연장이 한개로 줄었다

그런데도 흡연률이 줄지 않았다 그래서 초강수를 두었는데 피엑스에서 담배판매를 금지시키는 시도를 했다. 웃긴건 간부들이 주로 피던 에쎄는 계속 팔다가 재고가 떨어지자 그것마저 없어졌다

당시 피엑스담당관은 예비역 대령출신이었는데 1주일에 두번정도와서 점검을 하다가 매출이 급감한걸 발견한다. 우리대대는 철책근무를 하다와서 병사들이 돈이 많아서 대대기준 전국매출 2위였고 이걸 보고 자기 빽을 써서 온 담당관은 어리둥절하면서도 본전생각이 나서 원인을 찾기 시작했고  대대장의 만행을 알게 되었다

말했듯이 예비역 대령 출신이었던 담당관은 육사출신에 자기동기들은 원스타 나 투스타였고 대대장은 육사출신에 담당관보다 열다섯기수정도 아래

격노한 담당관은 대대장실에 쳐들어가 현역대대장에 조인트를 까버린다. 그래서 대대장의 피엑스 담배판매금지는 3일천하로 끝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