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컨 만들었습니다

삼겹살 2kg을 8일동안 염지 했었는데요.
드디어 베이컨을 완성했습니다.

8일 염지한 삼겹살을 물로 잘 씻은 후
키친타월로 물기를 제거했습니다.

절반은 훈연 X
절반은 훈연 O
콜드스모커로 훈연 했는데요.
잠깐 촬영하고 환기되는 곳으로 옮겼습니다.
2만원짜리 콜드스모커 인터넷으로 구입했는데요.
실물을 보니 다이소 2천원짜리 퀄리티네요.
아니나 다를까 50분 가량 돌리다 고장났습니다.
최소 마당있는 집
아니 전원주택 아니면
훈연할 생각하지 말아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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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가 훈연한 베이컨
아래는 훈연하지 않은 베이컨입니다.
1시간도 채 훈연하지 못했는데요.
그래도 훈연한 베이컨이 더 맛있습니다.
역시 음식은 향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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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 훈연 (X)
아래 : 훈연 (O)
훈연한 베이컨이 때깔도 더 곱네요. ㅎ
가장자리 두툼하게 썰어서 구웠습니다.
염지할 때 소금을 적게 넣었더니 짜지 않고 좋네요.
이런 두툼한 베이컨은 처음 먹어 보는데요.
첫 입은 괜찮았는데 먹다보니 많이 느끼했습니다.
역시 베이컨은 얇게 썰어서 바싹 익혀 먹는게 맛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