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사진 생초보의 A7M4+35.4gm 소감

안녕하세요
이전에도 한번 카메라 고민으로 글을 올린 적 있었습니다..
현재까지 사용한 카메라는 아이폰4, 6, XS... 정도 입니다. 제대로된 카메라를 써본적이 없고 찍는 법도 잘 모릅니다.
아이들 어릴때 사진을 많이 찍어주고 싶고 폰카는 인화했을 때 영 아니어서 제대로된 카메라를 써보고자 A1/A9/A7IV 선택과 관련해 질문을 올렸고
많은 분들이 너무 당연하게 A1을 추천해 주셔서 계속 고민했습니다. M4 구매에 당연히 실패할 것으로 생각했고 실패 했다면 A1으로 갔을 수도 있었으나..
결국은 M4 구매에 성공했습니다. 바디를 사자마자 렌즈는 원래 생각하던 삼오금으로 같이 구매를 했고
집에서 그냥 아침에 한번 애기들 사진 찍어봤습니다.
후보정 아직 모르고 컴터도 맥북프로 15인치밖에 없어서 제 결과물을 큰화면에서 제대로 살펴본건지 모르겠지만
그냥 제 눈에는 너무 만족스럽네요. 정확히 제 머리 속에 생각하던 '좋은 카메라'로 찍은 사진이 나옵니다.
딱 제가 생각하던대로 얼굴 찾아서 초점 맞춰주고 조리개 활짝 열면 광고 사진처럼 예쁘게 찍힙니다. 영상을 찍어봐도 밤에 집에서 형광등 불빛에서 찍었는데도 잘 나옵니다. 실외 주광에서 뛰는 아이는 아직 못찍었지만 실내에서도 충분히 잘 찍혔으니 당연히 실외에서도 AF가 충분히 받쳐줄것으로 보입니다.
리뷰 등 찾아보면서 여러가지 많은 다른 기능들이 있다는건 알았는데 대충 A모드에 놓고 구도잡고 찍으면 딱 맘에 드는 사진이 나오니 더 바랄게 없네요.
다른 렌즈를 안써봤지만 35금이 좋은 렌즈라고 하니 확실히 좋은 결과물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혹시나 해서 줌렌즈 1224gm이나 1635gm이나 금계륵 알아보고 있지만 렌즈 여러개 들고 다닐 성격은 아닐 것 같아서 고민 중입니다. 금계륵2라는 것이 나오면 혹시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