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2명의 현장 이탈 사건 이후 경찰에서 내놓은 대책.jpg

 일단 경찰에서는 시민을 안전하게 보호하지 않고 현장에서 이탈한 경찰 2명을 직위 해제하고 어떤 징계를 내릴지에 대한 수위를 논의 중이라고 함.

그리고 경찰청장은 전국의 경찰서에게 "시민들이 위험한 상황이라면 무조건 권총과 테이저 건을 과김히 사용하라."는 내용의 긴급 서한을 보냈고.

일단 경찰은 흉기로 일가족을 테러한 피의자 이모씨에게 살인 미수와 특수 상해 및 스토킹 범죄라는 혐의까지 추가해서 검찰에 피의자를 넘겼음.

나는 이번 사건을 보면서 경찰의 전형적인 '소 일고 외양간 고치기' 식의 일처리라는 느낌을 도저히 지울 수가 없더라.

시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야하는 것이 당연한 의무인 경찰관들이 테이저 건 미소지 및 그걸 적극적으로 사용하지도 않았었다는 사실이 놀랍더라고.

게다가 피해를 당한 가족들이 자신들이 피의자에게 계속 고통 받고 있다며 네 차례나 신고를 해도 그걸 단순히 층간 소음으로 치부한 것도 그렇고.

그리고 신입 경찰들에 대한 교육을 6개월에서 8개월로 교육 기간을 2개월 더 늘린다고 하는데 뭐 얼마나 효과를 볼지는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