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카메라 카툭티의 진화와 한계를 아시나요?!
휴대폰 카메라의 성능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전문가용 대형디지털카메라를 제외한 자동카메라, 흔히 '똑딱이'라 불리던 카메라가 어느사이엔가 모두 사라졌습니다. 2010년~2013년 사이 카메라시장의 판매량이 최고점을 찍은 후, 급격히 쇠퇴하기 시작하는데요, 그 이유에는 휴대폰 카메라의 성능이 진화하면서 부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시기 이전에는 휴대폰 사진은 화질이 상당히 떨어지는 편이라, 결과물에서 카메라와는 차이가 분명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다 애플에서 스마트폰이 발표되고, 그 사용성이 점점 늘어나다기 시작합니다. 큰 화면에 좋은 이미지의 사진이나 영상이 요구되었기 때문입니다. 탑재된 카메라의 성능을 높여야하는 필요성이 생겼고, 8bit에서 10bit의 디지털사진을 채용하면서 사진의 화질이 드라마틱하게 변화하였습니다.
이제 휴대폰의 카메라는 자동카메라와 쌍벽을 이루는 성능을 가지기 시작합니다. 자동카메라의 판매량은 곤두박질치기 시작했고, 카메라 판매시장에 큰변화가 생겨나게 되었습니다.
이후 휴대폰 카메라는 매년 성능을 끌어올려, 점점 더 성장해오고 있습니다. 사진 성능은 말할 것도 없고, 영상 부분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사진은 10bit에서 12bit Raw파일을 지원하며, 영상은 10bit HDR의 화려한 색감은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런한 변화를 가져온 가장 큰 원동력은, 카메라의 심장인 이미지센서의 발전 때문입니다. 이제 휴대폰에는 이전에 자동카메라에나 탑재되었을 법한 크기의 이미지센서가 들어가지 시작했습니다.
이렇게나 커진 이미지센서 때문에 사진이나 동영상은 결과적으로 뛰어난 성능과 화질은 가지게 되었지만, 동시에 카메라의 크기 또한 커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리하여 점점 크기와 두께가 줄어들던 휴대폰에 카메라의 크기만 커진 '카툭튀'가 생겨나게 되었던 것입니다. 카툭튀 만세!!
휴대폰 카메라의 성능이 점점더 좋아지면 어디까지 성능이 개선 될 수 있을까? 아무리 좋아져도 전문가용 카메라를 따라잡기에는 한계가 있을것 같습니다. 우선 현재 휴대폰 카메라성능의 성적표를 살펴보겠습니다.
2021년 11월 기준으로 'DXOMARK'에서 제공하는 자료를 살펴보면, 최신 아이폰인 iphon13pro라인이 4위,5위에 랭크되어 있으며, 삼성의 휴대폰인 겔럭시S20 Ultra는 20위에 랭크되어 있습니다. 이 차트의 1위는 화웨이의 P50 pro인데요, 이 휴대폰 카메라에는 싸이즈가 1"인치나 되는 커다란 이미지센서가 장착되어있어 성능이 매우 뛰어납니다. 아이폰이나 삼성폰의 이미지 센서 싸이즈는 1"가 되지 않지만 그래도 꽤나 큰 싸이즈인 1/1.7"정도의 이미지 센서가 들어가 있습니다.
이처럼 이미지센서의 크기는 사진과 영상에 막대한 영향을 주게되는데, 전문가용 대형카메라의 'full frame' 이미지센서는 그 크기와 성능에서, 휴대폰 카메라와는 비교가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위 사진에서 처럼 큰싸이즈의 센서를 휴대폰에 장착하게되면 휴대성이 떨어져 사용하기 불편하기만 할 것이 뻔하지 않겠습니까. 성능도 중요하지만 디자인과 사용성을 보자면 현재 최신의 휴대폰들은 최고수준에 도달해 있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성능과 사용성은 분명히 좋아졌지만, 가격또한 사악해지고 있는 최신 휴대폰, 우리는 그 성능을 쪽쪽 뽑아 써야 돈이 아깝지않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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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에도 센서 크기 얘기가 써있지만.. 커져봤자 한참 작죠.. 한계가 명확
근데 이번 13pro는 정말 잘나온거 같아요
갤럭시 s22 기다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