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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억년 버튼을 읽은 철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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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이란 자아의 가장 중요한 잣대중 하나다.
그러니까 기억을 댓가로 뭘 주겠다는 존재를 만나면 살며시 엿을 날려주면 되겠다.
이과 교수님은 5억년동안 우주를 걸어다닐때 도달할 거리 계산하실 것 같아…
그리고 과제가 나오는데..
아니지. 버튼을 누른 나는 5억년 끝나는 순간 의식이 쇼트되서 죽는 거고. 5억년 살게해준 놈이 50살 먹은 나랑 똑같이 생긴 복제인간에 내 5억년 전 기억을 심는다고 생각하면 됨.
죽는 건 결국 나임.
토와는 식인종 2021/11/22 17:03
이과 교수님은 5억년동안 우주를 걸어다닐때 도달할 거리 계산하실 것 같아…
청새리상어 2021/11/22 17:04
기억이란 자아의 가장 중요한 잣대중 하나다.
청새리상어 2021/11/22 17:04
그러니까 기억을 댓가로 뭘 주겠다는 존재를 만나면 살며시 엿을 날려주면 되겠다.
큰상어 2021/11/22 17:04
그리고 과제가 나오는데..
주땡1 2021/11/22 17:04
와 멋있다
탄없다 2021/11/22 17:04
교수 : 그러니 이러한 내용의 과제를 내도록 하겠습니다
Vermillion 2021/11/22 17:05
근데 5억년버튼을 꼭 내가눌러야하냐
다른생물이나 돌멩이 같은거에 내리쳐서 버튼누르면 내가 5억년 가나?
파로스텔라 2021/11/22 17:11
이후 조교에게 시켰습니다
rmata 2021/11/22 17:12
대충 당신은 내 철학적 질문의 요점을 망가트렸어요 짤
∀Gundam 2021/11/22 17:12
선생께서는 이 쓸데없지만 고민하게 만드는 철학적 명제를 억지로 일그러뜨리려 하고 있어요
나왜삶? 2021/11/22 17:05
저 글쓴이는 교수님께 강의 주제 제공하는거 보니
교수님으 좋아할만한 대학원생감인데
ALTF4 2021/11/22 17:05
근데 버튼을 누른건
그 타인도 마찬가지잖슴?
버튼을 누른 시점의 기억은 있으니까
역으로 타인을 희생해서 돈을 챙기면 개꿀 아님?
까르보나라치킨 2021/11/22 17:08
아니지. 버튼을 누른 나는 5억년 끝나는 순간 의식이 쇼트되서 죽는 거고. 5억년 살게해준 놈이 50살 먹은 나랑 똑같이 생긴 복제인간에 내 5억년 전 기억을 심는다고 생각하면 됨.
죽는 건 결국 나임.
까르보나라치킨 2021/11/22 17:09
이 경우는 복제인간이 아니라 몸은 그대로 나는 맞지만 의식이 내가 아니까 결국 똑같은 거지.
wnsgur161 2021/11/22 17:05
교수님이 뭔가에 눈독을 들이기 시작하셨다
솔로미식가 2021/11/22 17:12
이거랑은 다른 느낌일수도 있는데
나도 어렸을때 워프나 텔레포트보면서 항상, '나'는 이동되는 순간 죽고, 도착한 뒤에 나타나는 '나'는 그냥 내 기억만 가졌을 뿐인 타인이 아닐까 이런 생각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