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개월 된 아들이 11월 초에 콧물, 기침, 고열이 있어
와이프와 검사를 했고, 아들이 양성이 나와
저도 검사를 했더니 전 음성.
백신은 아제랑 화이자로 맞았고요.
아들과 와이프는 생활치료센터로,
전 집에서 자가격리를 했는데
감기가 세게 오더라고요.
기침하면 폐가 찢어질 것 같고
가래가 엄청 나오고, 38.5도까지 열이 오르고,
후각도 떨어져 코로나 같아
두 번이나 더 검사를 했는데도 음성이 나와
병원 가서 처방 받고 좀 나아지는 중에
아들과 와이프 목요일 복귀.
전 일요일에 격리해제라 토요일에 검사를 했더니
양성이랍니다.
보건소랑 여기저기서 전화오고..
아오..
10일 자가격리하고 갑자기 양성이라
참 황당하고 어이가 없지만
생활치료센터로 왔어요.
이젠 후각도 돌아오고 있고,
감기도 다 나았는데 낯선 사람과 지내려니
답답하네요.
친하게 지내야 할 것 같기도 하고,
그래야 하나 싶기도 하고.
그냥 필요한 말만 몇 마디.
다른 건 다 괜찮은데
코는 어찌나 심하게 고는지
11시에 혼자 잠들어버리니
전 잠도 못 자겠네요.
빨리 집에 가고 싶습니다..
코로나 다들 조심하시고요,
가족이 띄엄띄엄 걸리니 이것도 고역이네요.
한 번에 다 걸리던지,
한 명만 고생하다 깨끗하게 끝내는 게 좋겠어요.
올해는 어디 안 다니고 사람 만나는 것도
피하려 합니다..
https://cohabe.com/sisa/2234421
자가격리 후 코로나 양성이라 생활치료센터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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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차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백신다맞아도 아프군여
백신 맞아서 이정도로 넘어갔다 생각하려고요.
아이고..
20일이 사라졌습니다.
바깥세상이 그리워요..
어후 부모님 생신이라 좋은 뷔페가려했더니 다 취소해야겠네요ㅎㄷㄷㄷ
꼭 무탈하게 쾌차하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어디서 걸렸는지도 모르니 답답하네요.
허 그 참 뭔가 애매하신 상황이네요
얼른 쾌차하시고 이제 슈퍼면역자 되셨으니 좋게 생각하세요
이제 부스터샷까지 맞으면 천하무적이겠죠..?
안맞으셔도 될듯요 델타 자연 획득면역이 생기셨는데 부스터샷은 필요없을듯요
그럼 3살 아들이 어린이집에서 감염되어 온건가요? 아니면 와이프가 애기 데리고 모임같은데 가서 걸린건가.. 요즘은 확진이 돼도 어디서 감염됐는지 경로추적을 거의 하지 않는 지경에 이른상태라..ㅜ
어린이집 아이들은 모두 검사했는데 음성이 나왔고요,
1시간 정도 보건소 직원과 통화하면서
거의 10일 정도 동선을 되짚어 봤지만
감염 경로를 알 수 없었어요.
애가 답딥해서 마스크를 벗는 경우가 종종 있었는데
그때 어디선가 감염된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