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소설 제목의 중요성.jpg

어쩔 수 없음
진짜 작가 이름값으로 다 해먹을 레벨 아니면 일단 제목이랑 태그로 어그로 끌어야됨

확실히 자극적이지 않으면 눌러보지도 않으니까

봄이오면 같은 제목이면 진짜 나라도 안 누룰듯 ㅜㅜ

멋있긴 한데 존나 옛날 소설같긴 하다.

어그로 제목은 웹소의 필수다
그렇다고 마냥 어그로만 끌어서도 안 된다...
자기 장르 주요 소재 전개방향 등을 압축해서 짜내놓아야 한다

순문학 제목이냐고 ㅋㅋ

웹소제목은 ㄹㅇ 저래야지 어그로가 오져서 ㅋㅋㅋㅋㅋㅋ 나도 후자같은 제목 별로 안좋아하는데 어쩔 수 없지 요즘엔 그려러니해

옛날엔
하얀늑대
하얀 로냐프 강
피를마시는새 룬의아이들 같은 제목만 보고
SS급 헌터!
미연시 주인공이 연애를 못하는건에 대하여!
내가 너무 강함!
여성능력자들이 날 너무 좋아해! 같은 제목걸렀는데
제목어그로 안끌면 살아남기 힘들어서 그런거라는걸 이해한후로
제목이상해도 핫하게 올라오면 본다
의외로 제목은 개 어그로인데 내용은 수작인 작품들 많더라...

봄이오면 - 동백꽃같은 근대 소설같음 주인공이 인력거 끌고다닐거 같음
공작가 병약 미소녀 노예 - 제목부터 흥미진진함 공작 어떻게 조질지 벌써 기대됨

라노벨식 이름이 그래서 생긴거지
'나를 봐 나를 보라고 그래 이걸 클릭해서 내용을 읽어보는거야 봐봐 치트능력을 써서 참교육하는데 보고 싶지 않아'

'봄이 오면'은 좀 올드하긴 하네...

괴담 동아리는 진짜 그 제목으로 용케 성공했다...

그래서 아이러니하게도 제목 기괴한것들중에 재밌는게 많아짐.
원래는 제목 이상하면 거르는게 정석이었는데 말야.

주인공이 힘을 숨김도 수작이라매?

ㄹㅇ 요새는 제목으로 작품의 핵심 줄기를 보여주는게 트랜드지

요즘 웹소설은 딱 심심풀이겸 후딱읽고 넘기는개념이라 사실상 인터넷 유머글급 가벼움이라 제목역시 그정도 가벼움을 담아야..

유게에서 하루하루 글을 싸지르다가 중세 정보를 올리며 정치 이야기를 했더니 강등 당한 뒤에 추가로 만든 계정들도 영구 강등당해버려서 모든 계정을 지우고 6개월 뒤 돌아와 노아위키가 되버린 건에 관하여.

워낙 레드오션이라 하루에도 수백개가 쏟아지는데
그 중에 독자가 원하는 작품을 골라내려면 독자 입장에서도 제목만 봐도 내용이 대충은 추측이 돼야 하니까

괜히 기사제목들을 그렇게 어그로 끄는걸로 만드는게 아니지..

요즘은 제목으로 내가 보고 싶은 내용 뽑는 시기라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