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퀴벌레를 박멸하러 온 해충 구제 업체 직원.jpg

"이놈들 봐라, 완전히 단체로 이사 오셨구만. 집들이라도 할려고? 안됐지만은 주인님께서 퇴거 명령을 내리셨거..."

"이봐, 뭐야? 여긴 뭐하러 들어왔엌?"

"바퀴벌레 소탕하러 왔는데요."

"바퀴벌레... 소탕?!"

"예, 예. 여기 완전히 벌레 소굴인데..."

"진짜 벌레 소굴이 어딘지 가르쳐 줄까? 너같은 놈들이 사는 바로 여기가 진짜 더럽고 냄새나는 벌레 소굴이얔."

"어어..."

"몇 년 살지도 못하는 미개한 하등 동물들이 다들 저 잘났다고 떠들어대는 꼴이라니, 눈꼴셔서 못 봐주겠닼."

"어 그럼, 그러면, 어... 그냥 놔둘까요?"

"무슨 소리!"

"꺼, 꺼어억!!!!!"

 "어어억.........."

는 결국 사람의 가죽을 뒤집어 쓴 외계인 바퀴벌레에게 결국 끔살 당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