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세계관의 개인금고

 

일명 '캄토노' Camtono

 

 

 

 

 이번에 디플로 나온 드라마를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의뢰인이 베스카 주괴들을 보여줄때 등장했고,

코브 반스가 크리스탈이 든 캄토노를 들고 튀었다고

잠깐 나오는 등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는 물건이다.

 

 

 

 

 사실 캄토노의 첫 등장은 에피5 제국의 역습.

클라우드 시티에서 대피하는 사람이 들고 뛰는 걸로

짧게 스쳐지나간다.

 

위급상황에 금고 챙기는 거야 뭐 적절해보이지만

 

 

 

 

저 금고맨은 이름도 생기고

 

 

액션피겨도 나오고

 

 

 

코스프레 단체샷까지 찍을 정도로 밈이 되었다.

 

그 이유는...

 

 

 

 

 

 에피 5 개봉 당시에는 캄토노? 금고? 그런 설정따윈

없었기 때문. 저 바구니의 정체는 휴대용 아이스크림 

제조기다.

 

그러니까 제국의 역습의 저 남자는 위급상황에 

팔에 아이스크림 제조기를 끼고 도망간 것이다.

 

아이스크림은 중대사항이지 암

 

 

 

 

 

 

 이렇게 밈으로 남은 소재가 약 40년이 지나,

존 파브로가 더 만달로리안 드라마를 제작하면서

실제 금고처럼 작동하는, 모양새가 흡사한 프롭을 

등장시킴으로써 공식 설정으로 채택된 것.

 

 

 

 

 그렇게 아이스크림맨은 40년만에 금고맨이

될 수 있었다. 물론 저 금고 안에는 아이스크림이 

들어있을 거라 믿는 사람들도 아직 많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