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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전자제품도 중국에 싹 다 밀리게 되는건 아닐지 걱정...

최근에 로봇 청소기 사려고보니깐,
이쪽 시장은 그냥 중국이 씹어먹고 있더라구요.
물론 우리나라 대기업 제품도 있긴 하지만 가격 경쟁력 자체도 게임도 안되고,
그렇다고 성능이 뛰어난것도 아니고...
로봇 청소기 국산이라고 광고하던 회사도 보니깐,
죄다 중국 OEM 이더라구요..
그리고 스마트 워치도 보니깐,
중국 제품이 가격이 깡패...
뭐 이 둘 뿐이겠습니까..
스마트폰도 마찬가지고...
모든 전자제품이 비슷한 상황..
샤오미가 이렇게 클 줄은 몰랐네요..
그냥 디자인만 그럴듯한 개짭 만드는 회사 정도로 생각했었는데..
물량 앞에 장사 없..

댓글
  • 불혹의홈런타자 2021/11/09 06:10

    4년전 건조기 구입하려고보니
    국산의 반값도 안됨
    바로구입 돈벌었네요.

    (5zWimr)

  • 홍릉크낙새 2021/11/09 06:16

    TVㆍ세탁기ㆍ냉장고ㆍ전기밥솥 등, 과거 세계시장을 석권하던 일본제 전자제품 상당수가 잇달아 한국제에 깨져, 시장에서 서서히 사라지거나 점유율이 크게 낮아지던 것과 똑같은 현상이...
    결국 우리도 b2c(최종 소비재)가 아니라, 그보다 공급사슬의 중ㆍ상류에 위치한 b2b, 즉 소재ㆍ부품ㆍ장비(기계류) 쪽으로 옮겨가는 수밖에...
    과거에는 거대한 중국(시장) 덕분에 잘 먹고 잘 살았는데, 이젠 어마어마한 물량공세와 저가에 다 죽게 생겼...
    비단 전자제품 뿐만 아니라 섬유는 이미 오래 전에 중국산에 밀려났고, 철강ㆍ석유화학 등 소재산업에 더하여 조선ㆍ자동차까지... ㄷㄷㄷㄷㄷ
    b2c에서는 저가 중국산에 밀려나고 있는 터에, b2b에서는 여전히 일본을 따라잡지 못해 매년 200억 다러 내외의 대일 무역적자를 기록~!

    (5zWimr)

  • 홍릉크낙새 2021/11/09 06:17

    다러 --> 달러

    (5zWimr)

  • 오래깊이 2021/11/09 06:17

    알리에 가보니 별게 다 있더군요
    구입한거 절반은 후회했지만
    충분히 경쟁력있더군요
    미래엔 뭘로 벌어먹고 살아야할지

    (5zWimr)

(5zWim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