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선택한 결혼이니 제가 감당해야 할 듯 한데요
누굴 탓하고자 쓰는 글은 아니고 앞으로 어찌해야 현명할까요
예를 들면 이렇습니다.
초밥집에 갔습니다. 오늘은 저 먹고 싶은거 시키라고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메뉴를 시켰습니다.
음식이 나왔죠. 모둠초밥시키지 왜 이런거 시켰냐며 짜증내는겁니다
집에서 인터넷을 하는데 왜 이리 인터넷이 느리냐며 저한테 짜증입니다.
본인 결정을 나에게 시켜 놓고 잘못되면 항상 제 탓을 합니다
항상 모든 일이 이렇습니다.
당신이 나에게 짜증내면 내가 그냥 넘어가는 것 같아도 내 마음 속에 차곡 차곡 쌓인다고 계속 말을 해줘도 소용없습니다.
이 번엔 제가 너무 참을 수 없어서 이틀째 말도 안하고 지내고 있습니다.
저만 미칩니다. 와이프랑 싸우고 싶지도 않고요
근데 와이프는 아무렇지도 않은 것 같습니다.
https://cohabe.com/sisa/222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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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불쌍........
짜증의 이유가 의외의 다른곳에 있을수 있습니다..
남자들은 보통 무신경해서 그냥 짜증 잘내는 사람이라고 생각함ㄷㄷㄷ
뭔가... 와이프님 마음속에 불만이 쌓인건 아닌가 싶은데요?
'아무렇지도 않은 것 같습니다' 여기서 작성자님도 마나님의 마음을 잘 모르시는건 아닌가 싶습니다.
님에게 털어놓지 않는 불만이 있지는 않은지 두 분이 대화를 해 보세요 ㄷㄷㄷ
습관..많이 받아주시는듯
결혼전엔 어땠나요?
똑같아요. 저의 선택이니까...
살면서 잘못해도 자기에게 누구도 뭐라한 적 없답니다.
아무도이야기안해주는건 고립이죠..
충언?이랄까..성장이 없죠..
그런데 왜 결혼했냐고요?
결혼하고 제가 잘해주면 변할줄 알았거든요
그런의도는 아닌대요
받아주고잘해줘서될게아니라구요..
아닌걸 잘한다잘한다 하는게 문제아닌가해요 저는!
싸우기싫어서 참을게 아니고.
주위분들한테는 잘해서
아무도 조언을 안하는건지
님께하는거처럼 동일해도
아무도 조언을 안해주시는건지
아무한테도 충고듣고살지않았다는걵
당당할게 아니라는거죠
많은 연인들의 가장 큰 착각 중 하나죠
내가 잘하면 이 사람의 안좋은 점을 고칠 수 있을 것이다
폭력에 시달리면서도 헤어지지 않는 이유
같이못살겟다 ㅡㅡ
와 저도...
똑같은 문제네요..
계속 얘기해도 고쳐지지 않아요..
안그랬는데 그러면 다른문제
원래성격이 그러면 부인문제
본인이참다 안되면 대화부터
대화안되면 담담히 살아야죠
어찌 그리 저와 똑같은 상황이신지....
하다 못해 공기 안좋은 거까지 저한테 짜증냅니다
애 없으면 이혼이 답인데...애 생기면 영원히 노예....
전 그래서 같이 짜증냅니다.
본인도 느껴보라구요.
첨엔 좀 창았는데 계속 참다보면 결국 더 안좋은 일이 생길거 같아서
짜증내면 같이 짜증내고 설명하고 그럽니다
님이 먼저 더 불같이 짜증을 내세요.
회사에 실제로 심심하면 왕짜증 내는 아가씨가 성격 더 불같은 남편 만나더니 사람들에거 그동안 짜증내서 미안하다고 사과하더군요.
그냥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세요..
그냥 천성이 그런거라.. 딱히 고민도 안하고
그게 왜 잘못된건지 생각 안합니다.
짜증은 내도 딱히 뒤끝도 없어요.
즈희 와이프도 그런편인데..
전 그냥 반응자체를 안합니다.
이유는 딴데 있습니다..그걸 찾아야죠..
남자들은 여자가 짜증내면..그 짜증에만..그 상황에만 몰두하는데..
진짜 이유는 다른데 있습니다..
성적인 불만, 금전적인 불만. 등 진짜 이유는 다른데 있죠..
제 와이프는...짜증 잘내는 저랑 삽니다...항상 미안합니다....
불같이 사랑하세요...
유튜브에서 법륜스님 글 찾아서 보세요. 도움이 되실겁니다. 전 종교는 다른데 간혹 찾아서 봅니다
아마... 와이프 집안에 장인이나 장모중에 짜증잘내는 분 있을거에요...
어릴때.. 무의식적으로 배운 버릇이라서 못 고칩니다...ㄷㄷㄷ
부모님께서 이해해주실거 같으면
그리고 님께서 버텨내실거 같으면
이혼하세요
평생안바뀝니다
이니생기기전에 갈라서세요
결혼8년차입니다
애없을때갈라설껄 후회주밉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