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16일 예비군훈련이 있음.
경상북도 경주 거주중이고,
훈련장소는 충청북도 영동읍임
타도에서 가는거라 입소시간은 열시까지임.
집에서 역까지 가는 버스는
첫차가 6시20분에 마을버스가 있음.
버스타고 경주역까지 35분, 신경주역 까지
1시간거리.
일단 기차, KTX 이용은
동대구 ㅡ 영동과
대전 ㅡ 영동이 있음.
경주역 ㅡ 동대구 첫차는 6시58분.
동대구 도착 08시08분
동대구에서 영동은 08시30분 ㅡ 09시54분
도착 즉 영동역에서 훈련장소까지
택시타도 10분인데 어케 6분만 날라감?
SRT 와 KTX는 버스기사 아저씨한테
따불줄테니 밟아 달라해야함ㅋ
마을버스타고 시내에서 환승도 해야함ㅋ
그리고 드럽게 비쌈ㅋ
버스도 여튼 동대구에서 타야되는데
영동가는 시외버스가 없음ㅋ 그리고 우리집에서
훈련소까진 자가용타고 7시에 나가야되는데
자가용 없음 ㅋ
훈련여비보다 비싼돈 들이면서 렌트카라도 하나 2박3일 빌려야되나? 형 자영업하는데 세금만 오십나옴 ^^ 적자가 500만원이 넘어간다 ㅂㄷㅂㄷ환급금이 오오ㅗㅗㅗㅗㅗ십임.
여튼 국빵부는 희귀보직이라고
빅엿 먹이는 짓 그만하고
교통여비 Srt영수증 줄테니 처리해주던가
아니면 집앞까지 레토나 보내세요
물리적으로 당일날 대중교통으로는 입영시간내
도착이 불가능함.
세줄요약.
야비군 간다.
존나 멀다.
빡침.
https://cohabe.com/sisa/221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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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이지만 부대 전화해보고
쌍욕시전하고 KTX영수처리 안되면
레토나 운행배차 요구 해야할듯
뇌피셜아니고 실화임.
차 없는거도 실화임 (얼마전에 폐차함)
카풀할래도 경주에서 영동까지 가는 예비군은 듣도보도 못함
통지서에 버스수송 얘기는 1도 없었는데... 설마?
버스 수송이 있으면 타시면 좋고
아니면.. 비싼 택시를..ㅠㅠ
우리나라 예비군문화가 참 뭐같은거같음
어떤사람들도 시간안에 절대못가서 미리가서 숙소잡고 잔다음에 간다고하는사람도있던데;
예비군문화는 진짜 자영업자들한테안좋아서 영;
개선을해야하는데 개x끼들이 그런거할생각 0.1퍼센트생각도없음
전 버스타고 20분가량가면 자대도착..거기서 2박3일하러감 6월중순에..
아 희귀 보직이라 저러시는건가... 안습
박정희 개객히!
다음부턴 그냥 속초로 해줘
여행이라도 가게
저도 한번 그래서 전날가서 잤는데.. 당일 대중교통으로 입소를 못해서 해당 부대에 전화하고 알아보니까 숙박비를 주더라구요..
그거라도 알아보시는게 어떠실지 ㅠㅠ
진단서 떼세여...
아프시면 됩니다.
설마 1,2차도 오라고 하나여?
이거 불참하고 컴플레인 걸면 본인 원하는 곳으로 보내주는거로 알고있는데 아닌가요?
이젠 그 예비군도 매달가는거로 바꾸려고하죠.
제일 가까운 데가 거기예요?
전국단위 훈련신청 할수 있지 않나요? 받고 싶은 지역에서 할 수 있던데
저도 원래 훈련장소 부산인데 서울로 바꿔서 했어요
경주가 고향인데, 경주에서 영동까지 가려면 멀고도 멀지요. 자가용으로도 집에서 훈련장까지는 3시간은 걸릴텐데.
예비군 정말 ㅂㅅ같음..
항의를 빡세게 하셔야 할듯... 일단 나온거면 가긴 가야할듯 요즘 뭐가 변경되서 동원 1회 불참만 해도 바로 고소고발 조치를 해버려서 동대에 이야기 좀 해보셔야 할듯 하네요
결국 예비군들이 힘을 모아야 하는데 내일아니면 모르쇠 하는 분들이 많아서... 여자들은 집지키는 개 인식이니 기대도 안하고
소수의 힘없는 사람들만 죽어나는 거죠
훈련 받는 지역 못 바꾸나요?
예비군 받아본지가 워낙 오래되서 기억은 잘 안나는데 실제 주소지랑 사는 곳이 달라서 거주지 인근에서 받았던 기억이 있는데
저야 예비군 끝났지만..
항상 예비군 받으면서 느꼈던게
교통비 이거 왜 주는거야?
군부대는 시내 한가운데 위치한 곳이 거의 없습니다
뭐 버스타고 내리면 바로 군부대 있으면 그분들은 축복받은거죠..
저같은 경우는 산속에 있었는데 가장 가까운 버스정류장에서 내려도 산도로를 따라서 30분 이상은 걸어들어가야 했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만 버스타고 한번 가서 택시잡아서 타고 들어갔었고
다음부터 자가용 이용했었는데...
다행히 다 동병상련의 입장이라..
올라가는 길에 걸어가는 아저씨들 하나씩 픽업해서 카풀하는 사람들이 많았어요
당시 제 조그마한 아반떼 안에 5명의 예비군이 거친숨을 내쉬며 산길을 올라갔었던 기억이 나네요
아마 정해진 금액으로 정해진 시간 안에 가려면
전날 저녁에 출발해서
부대 앞에서 노숙을 해야 성공 하겠죠..
일년에 몇일 안되는데다가 8년으로 정해져 있지만 실질적으론 6년간..
현역 장병일 때도 잘 안챙겨주더니
민간인도 그렇게 대접하는건 문제 있는 것 아닙니까..?
현역때 잘 챙겨줘서 좋은 기억과 나라에 대한 충성심이 마구 싹터서
내나라 내가 지켜야지! 라는 마인드로 내 돈 조금 써서 간다 만들어 주던가
아니면 제대로 금액 책정해서 줘야죠..
아니면 남아도는 육공 셔틀로 운행하시던가
민간인이 좁밥인가
뺑이친다.. 라이커를 켜라에 나오는 명대사죠..
(달리는 택시 안)
떠벌남 : 힘든 하루였죠?
봉 구 : (웃으며) 재밌었어요.
떠벌남 : …! 체질인가 보구만… 형씬 그랬는가 몰라두 난 돌아버리는 줄 알았어요…
이건 골빈 짓이에요… 시간 낭비, 돈 낭비, 노동력 낭비…
나 봐요, 나… 예비군 훈련 한번 받을라구, 어제 부산에서 와서 오늘 밤차 타구 내려가니까,
시간적으루는 1박2일을 까먹은 거죠, 왕복 기차표값에, 밥값에…
이런 비생산적이구, 무의미한 짓거리가 어딨냐구요.
봉 구 : ….
떠벌남 : 이 정치하는 놈들, 지들 애새끼들은 아예 군대 다 빼버렸으니까 상관없다 이거지…
지 애새끼들이 이런 데 와서 뺑이 쳤어봐, 예비군이란 게 어딨어, 벌써 없앴지…
안그래요, 형씨?
봉 구 : 저희 아버진 복덕방 하시는데요.
떠벌남 : (봉구의 대꾸엔 관심도 없이 자기 할 말만 늘어놓는데, 점점 고조된 어조 로-)
좃도 빽없구 힘없는 서민들만 군대 가서 뺑이쳐, 제대하구 나면 예비군으루 뺑이쳐,
예비군 끝나면 민방위루 뺑이쳐… 평생 조뺑이만 치다가 인생 종치구 만다니까.
(쉴새 없이 떠벌거리는 떠벌남의 입을 신기한 듯이 뚫어지게 바라보는 봉구.
달려가는 택시 위로 끊임없이 들려오는 떠벌남의 주절거림.)
소 리 : (떠벌남의-) 때가 어느 땐데, 전쟁 운운하면서 헛지랄들을 하냔 말야, 내 말은… 안 그래요, 형씨? 소 리 : (봉구의-) 저…형씨가 아니라 허씬데요.
서울역 앞 (저녁)
(서울역 광장 앞에 달려와 멈춰서는 택시. 뒷좌석에 졸린 얼굴로 앉아있는 봉구.
기사에게 택시비를 지불하는 순간에도 계속해서 주절대는 떠벌남.)
떠벌남 : …다 쓸어버려야 해요…누군가가 나서서 뒤틀린 이 세상을 바루 잡아줘야 한다~ 이말이에요…
권력 쥔 놈들, 세상 무서운 줄 모르니까, 저렇게 날뛰구 있는 거라구…
힘없는 것들만 디립다 짓밟히는 거야.
봉 구 : (늘어지는 하품) ……
떠벌남 : 우리나라가 왜 이 모양 이 꼴인지 알아요? 영웅이 없어서 그래요…
진정한 영웅말요… 광개토대왕, 을지문덕, 이순신, 강감찬 … 이런 인물이 없다 이겁니다…
(거스름돈 받고) … 내립시다.
서울살고 직장인이다 보니 느낄수 없었던 일이네요 정말 심각하네요
김천으로갔다가 김천에서가는방법이있는데.... ㅋㅋㅋㅋㅋㅋ
(황간출신이라)
원래 주소지 근처 가서 하는 거 아니예요? 엄청 멀리 보내네;;
예비군 버스를 운행 안한다고해서 대중교통 타려고 보니 배차간격 3시간 ㅋㅋㅋㅋ 그래서 그냥 장롱면허 이끌고 운전함 ㅂㄷㅂㄷ
서울에서 동미참 가는 것도...
집에서 100분 전에는 나와야 5분~ 10분정도 여유가 있더군요.
그것도 교통상황이나 지하철 사정에 따라 급박할 수가 있어서
될 수 있으면 2시간 전에 출발합니다 ㄷㄷ;;(그렇게 가도 보통 90~100분이 걸려요)
그래서 예비군 훈련 나오면 홈페이지 가서 다른 지역 예비군 갈 수 있으면 그쪽에 신청 합니다.
의정부 호원교장은 지하철역에서 걸어서 5분 이상 거리지만 넉넉잡고 70분이면 가거든요.
동원은... 진짜 돈이라도 많이 주던가
아니 교통 실비라도 주던가... 너무해요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