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F 16mm F2.8 RAW 파일 DPP에서 열었을 때의 상황 체크

지난번 실내사진 샘플에서 RAW 파일을 포토샵에서 열었을 때 보이는 모습 때문에
보정을 원래 많이 하시는 분들께서는 조금만 기다리면 업데이트를 통한 보정이 쉬워질거라고 생각하시겠지만,
그런 부분에 대한 이해가 조금 부족한 분들께는 RAW 파일 촬영하고 나면 온전히 사용하기 힘든 상태인가에 대해 고민이 생기실것 같아 캐논의 기본 지원 프로그램인 DPP에서는 어떻게 보이는지 열어보았습니다.
DPP의 버전을 따로 올리거나 그런것은 없으므로 지금 홈페이지에서 다운받는 버전이면 같은 모습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카메라에서 나온 원 JPEG 파일입니다.

RAW파일을 포토샵에서 불러서 아무런 조정없이 JPEG로 추출하였습니다.

대략 이 정도의 구간을 쓰는거군요. 모든 구간을 그대로 쓴다치면 거진 13미리 정도 되려나? 싶을 정도로 넓어요.
졸면서 영역 체크를 했나.. 오른쪽 영역은 조금 덜 잡혔군요.
HAP에서 잘리는 부분인데 체크해서 보시면 되실것 같아요.
저번 글에서도 언급을 했지만 보정전 화각이 16mm고 보정이 들어간 후에 이미지가 18mm 같이 좁아진다면 문제.
지금처럼 화각을 크게 뽑고 거기서 제시하는 화각만큼 보정이 들어간다면 이건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더 넓은 데이터를 활용까지 가능할테구요.
물론 이런 보정에 따른 데이터가 능사는 아닐겁니다. 최종 결과물의 해상력이 어느 정도 수준에 부합한다는 전제하에 이야기 할 문제죠.
원 크기의 데이터는 추후 게시물에서 다시금 업로드 예정입니다.
그럼 우리의 DPP에서는 이 파일이 어떻게 열릴까요?

JPEG 원파일입니다.

DPP에서 RAW 파일을 열고 JPEG로 변환만 하였습니다.
한장만 보면 정없죠? 다른 사진도 보죠.

JPEG 원파일입니다.

DPP에서 RAW 파일을 열고 JPEG로 변환만 하였습니다.
DPP의 장점은 JPEG 파일과 마찬가지로 카메라 내의 적용된 세팅값을 그대로 들고올 수 있다는 점이죠.
왜곡 보정에 대한 세팅 역시도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JPEG 파일과 거의 동일한 상태로의 노출과 색상, 왜곡보정까지 들어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보정관용도 때문에 RAW만 사용을 해야하는 분이시라면 당분간이라도 포토샵이 아닌 DPP로의 활용을 겸하시는 것이 빠른 작업에 도움이 되시리라 생각합니다.

RAW 파일을 TIFF로 추출하여 포토샵에서 JPEG로 변환해 보았습니다.
뭐.. 그냥 바로 JPEG로 뽑아도 상관없을것 같습니다.ㅎ
TIFF 파일은 114메가로 뽑혀나와서 업로드가 불가능 하군요.
아무튼 보시는바 대로 아직 어도비 관련 프로그램에서는 최신의 렌즈들의 프로파일 업데이트가 되고 있지 않아서
다소 아쉬움을 느끼게 만들어주는 상황인데요, 14-35 렌즈도 같은 어려움을 겪고 계시리라 생각이 듭니다.
아쉽겠지만 그래도 이런 장점이 있는 DPP를 업데이트 이전까지만이라도 활용을 하신다면 어렵지 않게 왜곡에 대한 부분을 해결이 가능하겠습니다.
RF 16mm 렌즈의 리뷰활동은 캐논으로부터 의뢰를 받은 활동의 일환으로,
10월 30일까지의 기간 동안 렌즈를 체험해 보고, 그에 따른 사용소감 혹은 촬영의 결과물로써 리뷰를 진행하게 됩니다.
활동에 정해진 가이드는 없으며,
제가 사용하면서 느낀 바를 최대한 객관적인 시선으로 서술해 나가도록 노력을 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른 글에 대한 원고료를 지급 받습니다.
PS. 이번 게시물은 혹시나 해서 원본 사이즈 그대로 업로드를 했는데 크기가 자동 리사이즈가 되어버렸네요.
포토웍스를 통한 리사이즈도 진행하지 않은 파일입니다.
혹시나 해상력까지 페크를 원하시는 분들께는 다고 아쉬운 결과물이 되었습니다만 그 부분은 추후 다른 게시물을 통해서 자료실 업로드로 원본 제공할 예정이니 조금만 기다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