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때는 운동안하고 실내파에다가 게임만 해서 100키로 넘을 정도로 지방러 였음
4년전부터 평상시에 댄스랑 간단한 실내 트레이닝 하면서 80초반까지 빼고 운동에 맛들렸음..
달리기한 계기는 기숙사에 같이 사는 사람이 여름에 운동하면 집안 더워진다고 해서 7월부터 저녁에 나가서 일주일에 2번
10키로씩 뛰다보니 53분에서 점점 단축해서 47분까지 단축함.....
사실 이전에도 행군만 해봤지 10키로 뛰어본 기억이 없어서...쿼터 마라톤으로도 만족했어야했는데
하프마라톤 남들도 다하는데 어떻게 되려나 궁금했음
오늘의 코스..
촌동네 하천 길 왕복 10km +2100m 하천공원트랙 5바퀴
도입부 0km ~2km 아무것도 없고 꽃핀 하천 주변 들판
촌냄새 물씬나는 시멘트 포장된 시골길
그 길옆에 있는 논밭
2km~5km 본격적인 하천옆 시멘트 포장 인도로 등장
촌이라 그런지 이때까지 5명 만나서 5m이내 접근시 마스크 착용함
5km~15km 트랙 있는 공원 도착 2100m 5바퀴 실시
사람이 10명정도는 도는거같아서 마스크 착용실시
근데 혼자 뛰어서 심심했다..
촌동네 중심지인 다른방향으로 가는 길인데 다음번에 도전하는걸로..
정확히 2100m 트랙이다
15km~18km 돌아가는길
16km부터 무릎이 아파서 5분 30초/km에서 18km에 6분대/km로 추락..
18km~20km 시멘트길
다리가 안움직인다. 1km남은 시점에서 뛰다 걷다 반복하다 걸어서 완주...
오늘의 운동 기록.. 워치4를 쓰기에 상세히 나온다..
1800칼로리 실화냐...
어찌되었든 2시간 내로 혼자하는 하프마라톤 20km완주하였고.. 성취감은 있었다...
P.S
갈증 많이하고 무리 많이 해서 찬물 마시면 안되었는데 마셔서 급체하고 약먹고 자고 일어나니 살꺼같네..
꼭 운동끝나고는 미지근한 물로..
심장마비 걸릴수도 있다고 하니 주의..ㅠ
러너 추
두루랄민 2021/10/04 21:50
러너 추
용가리통뼈 2021/10/04 21:52
잘했어.
속도보다는 완주에 중점두고 천천히 뛰어.
안그러면 무릎 상해.
런닝화 좋은 거 신고.
시로미나 2021/10/04 21:56
평상시보다는 속도 줄여서 뛰기는 했는데 후반가니까 많이 지치기는 하더라...
런닝화는 10-20언저리 런닝화로 유명한 회사꺼 사신기는 하는데 초창기에 물집 많이 잡혀서 고생하긴 했는데 확실히 일반 운동화로 집에서 뛰었을때보다는 낫더라
파멸한세상 2021/10/04 21:52
축하함
이제 코로나 끝나고 나올 대회를 기다리며 연습하면 될듯
시로미나 2021/10/04 21:56
하프는 포기하고 쿼터로 준비해보려고
나중에 여력되면 하프하고..
파멸한세상 2021/10/04 21:57
지금도 언컨택 대회들이 있긴한데
이게 메이저 대회는 아니니까 팡이팅
감귤4호 2021/10/04 21:52
유게에도 달림이 많네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