빤스런이란 표현은 2011년 강화도에서 발생한 해병대 총기난사 사건을
풍자하기 위해 생긴 은어다
사건 요약하자면
경계근무 중이던 해병대 2명이 술을 마시고
간부가 자리를 비운 틈을 타서 탄약을 훔쳐
동료들을 쏴죽이고
이걸 제지하려던 이병을 아무도 도와주지 않아 이병이 큰 부상을 입었고
가해자를 밀어내고 나서 그 이병을 어떤 선임도 지혈을 도와주지 않았고 (지혈법을 몰랐음)
총소리가 나자 부대원들 전부 빤스차림으로 부대가 와해된 사건임
(정확히는 생활복이었으나 반바지였기에 빤스라고 와전됨)
어찌나 급히 튀어나왔던지 신발도 못신고 나와서 발에 부상을 입은 부대원도 있었음
군인 신분이라 군무이탈죄에 해당되고
뭣보다 최전방 해안초소였는데 총소리 한번에 부대 전체가 와해되었다는 뜻은
아군 총기난사 사건이라 망정이지 북한군 공비라도 왔으면
허공에 총한발 쐈더니 부대원이 죄다 도망쳤을거란 소리
하도 놀림감이 되어서 빤스런이란 신조어는 다른 여러 사례에서도 쓰이게 됨
사건전말 자세히 읽어봤는데 저 이병만이 유일한 참군인.
해병대식이면
저 사람들 다 기수 열외 아닐까
너는 전쟁나도 자리지키지말고 꼭 도망가라. 방해만 될꺼니까.
가오를 잡을수록 내면이 단단하지 못한 사람일 가능성이 크지
모랄빵 부대
루리웹-6185141861 2021/10/03 09:02
사건전말 자세히 읽어봤는데 저 이병만이 유일한 참군인.
솔로 2021/10/03 09:02
해병대식이면
저 사람들 다 기수 열외 아닐까
새우군_ 2021/10/03 09:03
죽으면 보상해줌? 다치면 책임져줌?
내가 거기 끌려갔지 의무감에 감?
잘도망갔네 위험한데
루리웹-6185141861 2021/10/03 09:04
너는 전쟁나도 자리지키지말고 꼭 도망가라. 방해만 될꺼니까.
naguma5 2021/10/03 09:05
의무복무인 이상 거기서 거기라 해도 해병대는 자원인데?
페다이르 2021/10/03 09:03
가오를 잡을수록 내면이 단단하지 못한 사람일 가능성이 크지
naguma5 2021/10/03 09:04
모랄빵 부대
반다비 2021/10/03 09:04
당장 지들은 후퇴조차도 오와열 맞춰서 한다고 그지랄 하더니
총기사건 나자마자 오열하면서 도망감
개양민 2021/10/03 09:05
지혈법을 몰라서 안했다?????
그레모리mk2 2021/10/03 09:05
이병은 어떻게 됨?
치킨남줄서봅니다 2021/10/03 09:05
속옷달리기로 순화해달라(웃음)
루리웹-0822162631 2021/10/03 09:05
빤스런이 더 퍼지게 된게 이병만 저항했고 그 후에 해병대에서 이병 대우도 개판이라 똥군기 해병대로 세간의 기억에 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