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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이 문재인에게 감동한 이유

 네팔의 영자지 네팔리 타임스에 실린 문재인 대통령 기사.

 

네팔 언론, 네팔서 자원봉사한 문 대통령에게 기대감 표시

 

 문재인 대통령이 이마에 빨간색 물감을 바른 채 지진 구호활동에 나서 네팔 주민과 어울리는 모습과 함께 대통령 당선 소식을 전한 네팔 트위터

 

네팔 사람들의 말을 인용해 "이렇게 친근하고 관대한 분이 자기 나라의 새 대통령이 됐다니 놀랐습니다." 라고 네팔의 영자지 네팔리 타임스는 보도했다

 

 지난해 6월 네팔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현지인들과 줄지어 서서 벽돌을 나르고 있다. 사진은 당시 안내를 맡은 박타 람 라미차네 씨의 페이스북 사진.

 


이 언론은 문 대통령이 당시 랑탕 밸리 트레킹뿐 아니라 누와코트 지역에서 지진 피해자 구호활동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또 문 대통령이 벨코트의 학교 재건축 공사에 참여해 다른 사람들과 함께 벽돌을 날랐으며 학교에 과학 설비도 기증했다고 덧붙였다.

당시 현지 안내를 맡은 박타 람 라미차네 씨는 "문 대통령은 소박하고 겸손한 사람이며 현지인과 잘 어울렸다"고 회상했다.

 

 라미차네 씨는 당시 트레킹 길이 지진과 산사태 이후 제대로 복구되지 않아 문 대통령이 함께 간 한국인과 네팔인 동료들과 돌을 치우면서 나아갔다고 전했다.

 

 지난해 6월 네팔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트레킹 도중 지진 발생 당일 태어난 네팔 아이를 보고 “100살까지 살아라.”라고 말했다. 위드비비안 트위터 캡처

 

 특전사 공수부대에서 군 복무할 때 했던 ‘천리행군’을 떠나는 심정”(6월 13일 페이스북)이라고 했던 문 대통령은 여행 내내 노병처럼 묵묵히 걸었다. 그리고 수염도 길렀다. 늘 깔끔하게 보여야 하는 한국에서와 달리 편하게 있고 싶다는 이유였다. 문 대통령의 덥수룩한 수염은 부탄 수상을 만날 때까지 계속됐다

 

 지난해 6월 네팔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안내를 맡은 박타 람 라미차네 씨와 찍은 사진.

 

그는 "문 대표가 네팔에 있는 동안 인간적이고 따뜻하고 겸손한 모습 인상적이었다"며 "매일 직접 손으로 빨래하고 지진 현장에서는 아주 아파해주셨다"고 전했다.

댓글
  • SM6구름이 2017/05/11 22:56

    어째 까도까도 양파처럼 미담이 줄줄히 나오냐...
    정치글은 싫어햇는디 와... ㅠㅠ
    진짜 박근혜랑 정반대의 사람이네 극과극이야

  • 유게는떡밥 2017/05/12 22:51

    당췌 당신이라는 사람은...ㅠㅠd

  • 유게는떡밥 2017/05/12 22:51

    당췌 당신이라는 사람은...ㅠㅠd

    (TWq0Nf)

  • 트레플린 2017/05/12 22:52

    멋집니다.

    (TWq0Nf)

  • 신재경2012 2017/05/12 22:54

    아...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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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짱구할배 2017/05/12 22:55

    이게 사람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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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혹한 2017/05/12 22:55

    최고!!

    (TWq0Nf)

  • SM6구름이 2017/05/12 22:56

    어째 까도까도 양파처럼 미담이 줄줄히 나오냐...
    정치글은 싫어햇는디 와... ㅠㅠ
    진짜 박근혜랑 정반대의 사람이네 극과극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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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써니파파 2017/05/12 23:08

    ㄹㅎ였으면 지 변기교체하느라 바빴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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