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복지를 반대하는 미국인

영화 존큐 보니까  의료복지 잘 안되니까 무섭더만요 ㄷㄷ

캐나다 의료가 마냥 좋은건 아니예요.
미국과 비교해서 더 못한 의료는 없지 않나요?
큰병이 나면 도움이 되긴 하죠. 병원비를 안 내니까.
약값은 내요. 근데 살아 본사람은 또 문제가 많은걸 알죠.
얘기 하려니까 늙어서 구찮..

의료비 문제는 의료 복지 문제가 아니라 의료인 제한으로 인한 의료 비용 시장가격이 적절히 반영되지 않으니 발생하는 문제죠. 단순히 국가만 비교한다고 답이 나오지 않음유

미국도 60세부터 적용되는 국가의료보험 메디케어는 상당히 좋아요. 메디케어 건드리면 노인들이 들고일어남. 결국 공공보험이 좋다는건 자기들도 알고 본인도 은퇴하면 공공의료보험의 혜택을 죽을때까지 누리면서도 개개인의 보수성향 개인주의로 반대하는 소수가 있는 듯.  버니 샌더스가 대선에서 메디케어 포 올 Medicare for all 공약으로 제시했는데 바이든에게 민주당 후보경쟁에서 졌죠.

저희둘째도 이른둥이라 조산아외래진료비경감 혜택받고있어요! 자기부담금의 5%만 내는 제도인데.. 대학병원교수님께 진료받고 자기부담금 700원.. 병원갈일이 많은아이라 병원비 무시 못하는데 이런 혜택이 있어서 정말 감사합니다..

글세요 우리나라 의료제도가 좋다고는 하지만 결국 의료진을 갈아넣어서 유지되는 체제라서... 글세요
우리나라 의료제도도 따지고보면 병패가 많은지라....
우리나라 의료제도는 정치인들 표팔이로 인해 경증질환 보장율을 높이고 돈만이 드는 중증질환 나라에서 돈쓰기 싫으니까 그냥 알아서 해라 이런 문제가 가장 큰데.... 문제인 케어니 뭐니하면서 허리 디스크 MRI나 상급병실 급여화 이런거 할 돈으로 항암제 보장율 높이는 거가 더 이상적인거 같은데... 뭐 이거야 정치논리로는 절대 안고쳐질겁니다.
개인적으로는 NHS 시스템으로 가는게 더 나은거 같지만 뭐 될일은 없겠죠

미국 의료체계가 한국에서 생각하는 것 만큼 헬은 아닌데
국민 다수를 위한 시스템은 확실히 아님

의료비가 0원에 가까운 나라들은 그들 나름 뭔가 안좋은 점이 있더군요
솔직히 우리나라 의료채계는 뭔가 개선을 안해도 좋을 만큼 충분히 좋은것 같아요(문자그대로 개선을 아예 하지 말자는건 아닙니다 진지no)

본글이랑 상관없는 댓글을 달게되어 죄송합니다만....
죄송한데 수가인상에 대해서 왜 다들 그렇게 적대적인지 모르겠습니다.
제발 동네에 있는 다이어트/미용하는 병원들이랑 필수의료를 하고있는 종합병원 이상의 병원들을 동일선상에 두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수가가 낮아서 병원들이 사람을 더 못뽑고 그래서 필수과 의사가 부족하고, 간호사를 적게 뽑으니 간호사가 갈려나가고 이직율이 올라가고 이런 사이클이 돌아가서 우리나라에 의료제도에 있는 폐단들을 만들어가는건데, 이걸 고치는 방법이 수가 인상말고 뭐가 있나요.....
무슨 때돈을 벌게 해달라는 것도 아니고 정상적으로 운영해서 정상적인 인력으로 정상적으로 진료하면(필요 없는 검사나 시술같은거 권유하는거 없이) 기관을 운영할 수 있을 정도의 수가만 인정해 달라고 하는데 그걸 왜 반대하시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돈잘벌고 위험하지 않고 힘들지 않은 과로 몰리는 문제를 해결해야한다고 말씀하시는 것같은데 다들 너무 공격적이시네요.  타인의 희생만 요구하는 것으로 비춰질 수 있으니 자제했으면 좋겠습니다.

가장 현실적인건 이거죠
의료인이 너무 많음
그렇다면 의료인에 대한 자격을 한정적으로 부여하도록 5년 갱신제로 하고, 의료인 공급을 늘리는것
매번 사회적으로 문제가 발생되는 부분의 직종은 대부분 고여있더라구요.
검사라던가 판사라던가 의사라던가
저번에 제가 댓글 올린거 면허 5년제 갱신형으로 바꾸자 라고 했는데 생각보다 많은 호응이 나왔죠.
그리고 결정적으로 의사고시
그거 교수들끼리 자체적으로 채점하고 족보가 오가고 자체가 말이 안됩니다. 그러니까 95% 합격률이 나오는거구요
진짜 제대로된 의료인이라면 의료 보험 제도만 까지 말고, 의료인 면허 제도도 동시에 까시기 바랍니다.
솔직히 저번에 코로나바이러스 창궐하는 와중에도 의대생하고 펠로우들 파업하는거 보고 의료인들은 신뢰 안하기로 했습니다.
뭔 이야기를 해도 안 믿을라고요 이제. + 수가 부분도 마찬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