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청와대 입성 모습 비교. 박근혜 vs 문재인

 
청와대 입구 도착하자 차에서 내려서 인근 청운동 효자동 주민센터장과 통장 아주머니(ㅋㅋ)에게 축하 받고 청운 효자동 주민들과 악수를 나눕니다. 모든 대통령이 해오던 인사죠. 저동네 주민분들은 저 날 만큼은 대통령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습니다.
 
청와대지역 주민분들 말고 그 밖의 일반인들이 청와대에 가장 가깝게 접근 가능한 곳이 움짤 초입부에 나오는 분수대쪽 인데, 그 곳에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자 한참을 뚜벅뚜벅 걸어가서 손을 흔들어 줍니다. 옆 안경잽이 비서가 계획된 동선에서 벗어나는거라 말려보지만, 대통령이 계속 국민을 향해 걸어가자 그냥 진행하라고 손짓하는 모습도 보이네요.
 
청와대 들어가는 길. 이 길 기억해두세요 밑에서 또 나옵니다.
 
본관 도착. 미리 대기하고 있던 청와대 직원들에게 축하 받는 모습 입니다.본관 앞에 나와 다들 기다리고 있었네요.참고로 이 분들은 정권이 바뀌면 다 교체되는 정무직 비서진과는 달리 청와대에서 쭉 근무하는 일반 공무원 분들 입니다.
이제 근혜씨...

 청와대 들어가기 전에 차량에서 내려서 청운 효자동 주민분들에게 인사 하는건 똑같습니다.다만 반대편 분수대쪽, 일반인들이 접근 가능한 곳엔 마중나온 일반인은 보이지 않고 사물놀이패와 기자들만 있네요. 이 장면 이후에 근혜씨는 차량에 탑승합니다.
 
위에서 봤던 길과 같은 길 입니다. 사뭇 비교되죠? 아직 청와대 입구에 들어가기도 전인데 벌써부터 줄세워 놨네요.

입구 앞에는 군인들까지 줄세워놓고 거수경례 받네요. 입구부터 본관까지는 직원들 줄세워놓고...근혜씨는 의전을 참 좋아해 -_-;